♣ 여행/☞ 나의 일상

웃사브 - 인도커리

건강미인조폭 2015. 7. 21. 21:53

7월 21일

이용자를 위해 부산을 다녀왔다.

날씨는 장마철로 후덥지근했다.

 

내일은 이용자의 생일이지만 여친과의 약속으로 오늘 경희 아우와 미리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과 서너 차례 먹게 된 인도커리를

카레 생각이 난다는 이용자에게 식사대접을 하기로 했다.

 

다행인 것은 장유에 자리한 인도커리 음식점이 지난1월 문을 닫았던 웃사브가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오늘 이용자의 봉황동안마가 끝나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음식점을 찾았다.

 

며개월만에 문을 연 음식점은 조금은 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벽이 시원한 듯 어두운 듯,

딱히 뭐라 지적할 수는 없었다.

 

인도풍이라면 쥔장에게 미안하지만, 뭔가 내부 인테리어에 생동감이 필요한듯했다.

뷔페였던 것이 정식으로 변해있었다. 점심특선이 일만은~

 

우린 패밀리A세트로 셋이 나눠 먹으며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이용자도 경희아우도 다행히 흡족해 했다.

우리 내 카레하고 맛이 다르다면 인도 카레는 입에 짝짝 달라붙었다고나 할까~~~

 

여전히 독특한 향에 부드럽고 매콤한 맛~ 이글을 쓰면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카레의 향이 입안가득하게 담고 나올 쯤, 문앞의 식물을 보며

어머~! 이것 너무 예뻐요. 분양 좀 해가도 될까요하는 말에

여 쥔장은 서슴없이 음식점 문 앞에 있는 식물을 선물로 나눠주었다.

 

쥔장은 올 4월 다시 문을 열었지만 메르스로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했다.

 

인도커리 맛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실 분들을 위해 주소남깁니다.

김해시 장유 관동동 1080-3(055-327-0696)

 

웃사브 사장님~~

메르스 종식, 조금씩 나아질 겁니다. 대박나기를 기대합니다.

 

 

 

 

 

 

 

 

 

 

경희네 집을 찾아 국화차로 입가심을 하며 인도커리이야기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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