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김해배구동아리들로 김해문화체육관이 요란해진다.
시연 아우의 카톡을 받고 체육관을 찾았다.
2시였지만 5명뿐이다.
3시가 될 쯤 부산사상연합팀이 초청으로 시합을 왔다.
수비연습을 하는 모습에 나도 저런 적이 있었는데 ~~
빈 공간을 보고~ 좀 더 낮은 자세로~ 파이팅을 외치고~~
체육관이 떠나가도록 파이팅을 우렁차게 외치며 했던 게 벌써 십년이 다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코트장만 보면 아련히 떠오르는 배구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저녁 약속으로 1세트가 끝나기도 전에 난 그곳을 소리 없이 빠져 나왔다.
하늘색 반바지에 주홍색 티셔츠 입은 시연이가 바쁘다.
셔터를 누를 쯤 시연이는 브로킹으로 공을 막아내고 있었다.
'**배구활동 > ☞ 배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스타시니어 데뷔전 경기 (0) | 2015.12.12 |
---|---|
올스타 시니어팀 발대식 (0) | 2015.11.21 |
아련한 체육관에서 (0) | 2015.06.21 |
김해배구협회 지난 1년 (0) | 2014.12.12 |
배구연습장을 찾아 (0) | 201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