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난 활동도우미로 시각 1급의 장애인 안마사가 가고자하는 장소에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역할이다.
이용자는 가정을 돌며 개인안마를 하고 있다.
아내의 병원비를 벌기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안마사다.
오늘은 이용자의 지인의 도움으로 밀양으로 달려갔다.
건장한 청년이 불편한 몸으로 치료실에 들어와 한 시간을 안마 받고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그런 모습에 고마워했다
그날 난 기다리는 동안 수다스러운 아지매들과 어울려 그 집에서 제공하는 김장김치에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