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김해헌혈의 집에서의 따듯한 소식이 경남헌혈사랑봉사회 밴드에 담겨졌다.
주인공은 열처리직장에 다니는 46세,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신입 주현수 회원이다.
지난해 연말 김해 헌/집서 만나 회원이 되었던(http://blog.daum.net/lks3349/1719)
주현수회원이 이날 100회를 하며 자신의 사진과 글을 소개했다.
2001년 1월부터 시작해서 15년 동안 오늘로써 헌혈 100회를 하였다.
혈액형이 O형이다 보니 거의 전혈을 마니해서 다른 사람보다 한참 늦게 100회를 했다.
서상동헌혈에 집에 있을 때부터 부산에 직장을 다니면서 토요일 퇴근 후 헌혈열처리회사 다니면서 주, 야간 하면서 쉬는 날 주기적으로 해온 것이 바로 오늘이다.
처음에는 나도 100번을 할 수 있을까?
못하겠지 거의 포기 상태였다고3때부터 군대있을 때 대학 다닐 때 헌혈한 자료들이 어쩐 영문인지 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기어이 100번을 채웠다.
얼마 전 가입한 헌혈 나눔 봉사밴드에 들어가서 보니 200회에서 많게는 400회 가까이 하신분도 계셨다.
입이 쫙 벌어질 지경이다.
헌혈 100회 기념으로 나 혼자 나름 좋은 일을 해본다.
5살이고 5대독자인 김해 사는 연우라는 어린아이가 백혈병으로 부산백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누군가 헌혈증서가 꼭 필요하다하여~~
그동안 모아둔 헌혈 증서를 그 분에게 다 전해줬다.
별거는 아니지만 연우가 꼭 수술에 성공해서 밝은 세상에서 맘껏 뛰어놀기를 희망해본다.
헌혈은!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히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을 할 생각이다^^♥
이웃의 아픔을 알고 귀한 헌혈증 50장을 선 듯 나누며 ‘혈액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주현수 회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헌혈이라 하듯~
우리 모두가 헌혈하는 그날이 오기를 희망해보며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있는 주현수 회원 외에 헌혈봉사원 모두의 건강을 빌어본다.
'♣ 헌혈사랑 > ☞ 헌혈 봉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임시 임원회의 (0) | 2016.02.01 |
---|---|
아름다운나눔보따리 참여 (0) | 2016.01.30 |
생애 첫 헌혈 (0) | 2016.01.13 |
새해 첫 헌혈 캠페인 (0) | 2016.01.13 |
2016년 전국협의회 헌혈봉사회 정기총회 (0) | 2016.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