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수영을 마치고 휴게실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수다 방을 열었다.
3일 구정휴관이 들어가는 관계로 수영장 회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눠주기도 했다.
나도 이들과 5년을 함께 하며 수영장 수업이 벌써 14년이 되어간다.
수영선수가 되어있을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여러 차례 무릎수술로 물리치료를 다니는 셈이다.
실버 반 전체에 막내는 59세, 제일 큰형님이 74세가 된다.
커피 한잔에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수다 방에서
봄이면 쑥떡을 여름이면 수박을 가을이면 단감을 계절별로 음식을 싸오기도 하지만 제사모시고 나면 음식도 싸와 나눠먹으며 형님들로부터 5년을 한 결 같이 사랑받고 지낸 시간이었다.
오늘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올해 마지막 커피 잔을 나눴다.
→옥순,화연,순남,글구 지연,옥선,순용,의순,부숙 형님
→순남,옥선,순용,의순,부숙,글구 지연,앞에 화연 형님
→순용,의순,부숙,순덕,글구지연,?,옥순,화연 형님
커피 잔을 들고 있는 봉심 형님~
형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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