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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제 10회 한국 100km 걷기대회’

건강미인조폭 2016. 4.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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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김해시외버스터미널을 빠져 나간 최미영, 박미숙, 김덕용 워커가 잠시 전, 원주서 100km 보행의 발을 띠었다.

 

김해대동1340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원주는 17시부터 내린다는 소식과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다.

 

최미영 116, 박미숙 117번을 달고 원주 땅에 발자국을 남기기전 현장 모습을 담아 박미숙 워커가 보내준 사진으로 글을 써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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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km 한국 걷기대회416~17일 양일간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10회째 맞는 이번 걷기대회는 국내 걷기대회 중 최장거리인 100km 거리를 24시간 이내에 완보하는 인간 한계에 도전으로 전국 62개 지역, 334명의 걷기마니아들이 철의 행군을 하게 된다.

 

16일 오후 2시 따뚜공연장을 출발해 흥업면을 거처 귀래면, 부론면, 문막읍, 지정면, 호저면, 원주천둔치, 남부시장을 지나 출발지점인 따뚜 공연장으로 자신의 두 다리로 걸어 돌아오게 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4개의 한국걷기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로 참가자에게 공식기념품이 전달되며 완보 자에게 완보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된다.

사진제공 : 박미숙

박미숙, 김덕용, 최미영 워커

완보를 못한다 하더라도 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김해 워커들은 이 대회를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김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산가는 버스를 타고 마산에서 원주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원주에서 내려 10여 분간을 걸어 따뚜공연장에 도착해서 10100km 한국 걷기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박미숙 워커는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 주촌면봉사원으로 틈틈이 헌혈에 동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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