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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외씨버선 길 여행

건강미인조폭 2016. 5. 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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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30분 눈을 떴다.

하루전날 맞은 링거로 편안한 밤을 보냈다.

 

김해 팀은 520분 시간에 맞춰 부산 동래역에 610분에 도착되었다.

새벽하늘 구름은 떠오르는 아침햇살을 가리기도 하며 먼 산을 살포시 걸터앉아 한 폭에 그림 같았다.

 

 

노량노량 길 여행준비 없는 길 떠남팀과 경북 영양에서 펼치는 ‘2016 외씨버선 길 걷기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떠나는 길 여행이다.

 

부산 동래역 앞에서 625분 걷기로 만난 34명은 35인승 버스에 올라 출발되었다.

노량~ 길 대장 태공님의 길안내를 받으며 개개인이 준비한 정성스런 마음이 담긴 간식거리를 전해받기도 했다.

 

  

출발하는 버스 내에서는 1,2조로 나뉘어 긴 거리 팀(11.5km)과 짧은 거리 팀(5.5km)을 나눴다.

 

1시간 30여분이 지나 경북 삼백만도민의 염원이 담긴 해맞이명소중 하나인 경북대종이 자리한 영덕 삼사해상공원20분간 멈춰 기념촬영을 하고 1010분 경북 영양 행사장에 도착되었다.

 

 

행사장에서 버니, 서니캐릭터의 환영을 받으며 기념품도 받았다.

 

 

 

외씨버선 길의 뜻을 풍물패의 의해 전해 들으며 105011.5km 걷기는 시작되었다.

 

 

곳곳마다의 고추상징물이 가로등과 나란히 걸려 영양고추 생산지를 알리기도 했다.

 

 

외씨버선은 오이씨처럼 볼이 조붓하고 갸름해 맵시가 있는 버선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외씨버선 길은 영양군·청송군·봉화군·영월군 4개 군을 연결하는 전체의 길의 생김이다.

 

그중에 영양의 외씨버선 길을 택해 발걸음을 옮겼다.

 

천하대장군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을 받으며 3355짝을 지어 일원산 아래 반변천 협곡을 배경으로 첫 번째 단체사진을 찍었다.  

 

 

외씨버선 길의 안내 표지판을 받으며 만난 구름다리는 어린 시절 장난꾸러기들로 돌아가 다리를 흔들며 통과했다.

    

 

과거현재의 만남의 초가집 숙소도 만나며 성춘향이 된 듯 그네에 매달려보기도 했다.

 

 

1.3km지점의 영양 산촌생활박물관을 지나며 인원정검을 하기도 했다.

 

 

외씨버선 길은 공사 중인 곳도 만나며 편안하지만은 않았지만 더 나은 좋은 길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불편 없이 걸었다

 

짙은 아카시아 향을 맡으며 도착한곳은 조선시대 지은 상류층 주택의 3.2km 지점의 학초정경북 민속자료 제 64호로 지정된 곳이다.

 

그곳서 외씨버선 길 홍보대사 개그맨 전유성씨를 만났다.

 

 

 

외씨버선 길 안내꼬리표에 따라 걸음은 계속되었고 4km 지점의 감천수로의 아름다운 전경에 감탄을 하며 두 번째 단체사진을 찍었다.

    

 

측백나무 숲도 만났다.

측백나무는 반변천 건너편 절벽에 위치하고 측백나무는 절벽 바위틈에서 신기하게 자라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측백나무의 귀한 풍경을 보게 되었다.

    

 

초록의 자연과 인증 샷을 찍을 쯤, 길 대장은 1~200m 1구간 종점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1구간 5.5km 구간 종점에서 일제강정기 시인으로 활약한 오일도 생가를 보게 되었지만 현재 후손들이 생활을 하는 듯, 입구에서 현대 트럭을 보며 무단침입이 되는 것 같아 발걸음을 돌렸다.

 

이곳에서 스마트폰 방전으로 일행의 도움을 받았다.

    

 

이곳서 5.5km팀은 11.5km팀과 헤어져 오후 450분에 영양전통시장에서 만나기로 하며 걷기는 계속되었다.

 

긴 거리 팀은 일원산 숲을 지나며 오후 120분경 여럿이 앉을 평지를 찾아 자리를 깔고 각자가 싸온 꿀맛의 도시락을 먹었다.

 

든든한 배로 뜨거운 태양을 머리에 이고 깍은 듯, 기묘한 절벽의 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며 걷기는 계속되었고 경로당 평상에 잠시 쉬기도 했다.

 

다음 도착한곳은 영양 산성의 대한불교 법화종 무량사 절,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발걸음에 힘을 가하며 성황당을 지나 11.5km의 발걸음을 옮기며 집결지인 영양전통시장에 도착했다.

    

 

길 여행은 1050분에 시작되어 길 대장의 안내로 16506시간여의 길 여행을 마치고 영양전통시장을 관광했다.

 

태종대의 다누비 열차와 비슷하게 생긴 열차에 무임승차로 영양군에서 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을 위한 열차로 시장 주변투어로 20분간 하며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우기도 했다.

    

 

영양 외씨버선 길은 새벽부터 일만 원의 참가비로 길 대장 태공 이영준의 알뜰한 시간절약 진행으로 참여하며 ‘2016 외씨버선 길 걷기축제는 발걸음을 통해 만난 새로운 동행인 준비 없는 길 떠남과 추억만을 남기고 길 여행을 접고 부산으로 김해로 발걸음을 옮겼다.

 

영양 산성에 오르는 순간 가슴통증으로 조금은 괴로웠지만 이상 없이 잘 걷는 내 스스로에게 놀라워했다.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진행부터 귀가까지 도움을 준 노량노량 길 여행준비 없는 길 떠남팀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