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한림면 장방리 루달띠 커피 점 2층을 찾았다.
살림을 하며 커피숍을 하는 곳이었다.
이곳입구에 119구급차가 여러 명의 소방원이 강아지 우는 소리가 나는 컨테이너 아래를 향해 있었다.
귀여운 강아지소리이었다.
강아지구출을 위한 의논 중인 듯~
2층에서 이용자가 안마를 하는 동안 아래를 내려다보며 구출장면을 찍게 되었다.
한주민은 강아지를 구출하기 위한 커다란 망으로 도움을 주려 힘을 합했다.
새끼를 난후 어미 개는 난폭해져 새끼들 먹이를 주는 주민을 물기도 해 새끼 보호를 위해 구출작전에 나선 것이다.
주변에는 어미개가 소리 높여 짖어대고 있었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가 무더위 비지땀을 흘리는 소방대원들의 어렴 속에 강아지는 잡혔다.
귀여운 새끼였다.
화재 외에 눈비도 예외 없이 불철주야 소방원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강아지들은 어리둥절한 듯 미동도 없이 새 주인을 따라 오토바이에 실려 갔다.
안마를 마칠 쯤, 새끼 찾는 어미개의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우린 다시 장유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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