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200회 명예대장 ‘해군 여용기 상사’수여

건강미인조폭 2016. 8. 11. 23:23

8월 11일

경남헌혈사랑봉사회(회장 한동근)의 해군 상사 여용기(42세 진해) 회원은 811일 오전 10시 창원헌혈의 집에서 가족과 봉사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헌혈 200회로 헌혈명예대장을 받았다.

 

여용기 회원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경남헌혈사랑봉사회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떡 케이크의 불을 끄며 헌혈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어린 두 딸이 있으며 헌혈하게 된 동기는 고교 시절 이웃에 혈액이 급한 환자가 있어 선 듯 내민 팔이 헌혈과 인연이 되어 현재200회가 되었으며 20101224일 창단하는 경남헌혈사랑봉사회에 회원이 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헌혈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군에서는 조명담당으로 체력은 국력이란 말이 있듯이 그 체력은 1초의따금함의 헌혈로 옵니다.’ 라며 멋쩍은 웃음으로 답했다.

 

평소 여용기 상사는 진해에서 창원을 오가며 하는 헌혈은 주로 혈소판을 하고 있으며 휴일은 이웃을 위한 전기재능봉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여용기회원은 69세까지 할 수 있는 헌혈을 건강이 허락할 때 까지 계속이어 갈 것이다며 당부하고 싶은 것은 봉사원으로 헌혈캠페인을 할 때 헌혈을 하고자하는 분들이 주민증을 가져오지 않아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깝다헌혈을 하러 올 때 꼭 주민등록증을 챙겨오기를 바란다고 헌혈 선배로서 덧붙여 말해주었다.

 

헌혈하는 동안 봉사회에서 준비한 축하 떡 케이크는 헌혈의 집을 찾은 헌혈자들과 나눠먹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그의 동갑내기 아내 김정희 씨는 처음 헌혈하는 것을 알았을 때는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까 두려워 만류했었지만 아이 둘을 낳고 살면서 건강에 이상 없음을 알고 헌혈하는 날은 건강식을 챙기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경남헌혈사랑봉사회에서 한동근 회장, 김원종 /이지연부회장, 최 명 감사, 조계형 회원이 축하자리에 함께 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자를 대상으로 30회에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주고 있다.

 

여용기 상사는 여름무더위로 헌혈이 주춤한 시기에 해군정신으로 이름(용기)값을 돋보이며 무더위까지 잠시 잊게 해주었다.

 

여용기 회원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경남헌혈사랑봉사회 조계영회원은 이날 109회째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끝까지 함께 자리해준 경남혈액원에 손혜진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용기 회원 가족

경남헌혈사랑봉사회원들과~

109회째 헌혈을 하는 조계영(창원 발해횟집/한우일번가 대표)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