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수영장 가는 길에 까마귀 울음소리를 들었다.
흉조든 길조든 까마귀의 설음이 궁금했다.
수영장 형님으로부터 지난겨울 김장김치를 받았다.
며칠 전 휴게실에서 고구마와 먹던 김치가 맛있다 한마디 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내게 주신귀한 김치였다.
감사히 받고 170여명의 노숙자들을 위한 급식봉사를 마치고 빨래방에서 며칠 뒤 도착할 구호품 전달을 위해 애쓰는 김해지구 지경임 회장에게 점심배달을 했다.
빨래방을 도착했을 때는 서영희 회원도 와서 빨래봉사를 돕고 있었다.
지경임 회장은 점심도 거른 채, 17개 단위를 위해 숫자와 씨름 중이었다.
주촌에서 일하는 이용자를 태우러 다시 주촌으로 향했다.
신호대에 올라 앉아 울고 있는 까마귀
수영장 회원으로부터 받은 김장김치
적십자무료급식소
김해무료빨래방을 찾아서 혼자 빨래를 하고 있는 지경임회장에게 급식소 점심을 배달했다. 서영희 회원이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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