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후, 영화 조조프로를 보기위해 머리를 말리지도 않은 채, 정희형과 수영장 수다 방에서 먹지 못한 커피를 사들고
아줌마들의 뻔뻔함으로 영화관에 들어섰다.
주연 - 유해진(형욱) 이 준(재성) 조윤희(리나) 임지연(은주)
킬러 유해진(형욱)은 비 오는 날 사건 처리 후, 샤워를 하기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손을 닦으며 이 준(재성)과 눈빛교환이 이뤄진다.
유해진(형욱)은 탕에 들어서며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게으르고 지저분한 배우 엑스트라 일을 하는 이 준(재성)은 삶의 의욕을 잃고 죽기로 결심을 하고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명품시계로 치장을 한 유해진(형욱)을 만난다. 마음 속 외침이 듣는다. ‘명품 시계하나면~~~’
이 준(재성)은 머리를 감던 중 사람들의 웅성거림 소리에 명품시계 주인공이 쓰러짐을 보게 되면서 목욕탕 열쇠를 바꿔 삶을 바꿔 살게 된다.
두 사람의 인생이 바뀌면서 이 준(재성)은 무일푼에서 귀공자로 탈바꿈하며 주변정리 않고 호화로운 생활을 기억을 잊어버린 유해진(형욱)은 탈의실 주민등록증에 의해 재성이로 살아간다.
재성이로 살아가는 형욱은 고향집을 찾으며 이발소를 운영하며 아들이 배우로 성공하기를 바라며 100일기도를 들이는 사실을 알고 열심히 해서 성공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린다고 다짐을 하며 영화장의 액션연기 엑스트라로 승승장구한다.
김밥 집에서 일을 하던 중 직원들의 가족나들이 갖다 돌아오는 길, 비를 맞으며 잊었던 기억을 찾으며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영화는 조금 코믹하지만 표정연기 액션연기 좋았으며, 모든 걸 잊고 잠시 웃을 수 있는 영화였다.
배우 유해진 외에 배우들이 요즘 TV 속 드라마에서 만나는 얼굴이라 낯설지 않게 보기도 했다.
영화를 본 후, 배구아우 시연과 미정이를 만나 정희형과 점심을 했다.
가로수들은 깊은 가을로 달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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