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임원회의

11월 30일

11월의 끝날, 12월 추위를 몰고 오려고 미리 비를 뿌리는 듯했다.

장유에서 일을 마치고 김해 넘어오기 어중간한 시간이어서 차를 몰고 모임장소 창원 용호동으로 비와 함께 달렸다.

 

어둠에 내리는 비는 눈같이 차창 가를 두드렸다.

모임장소에 20분 먼저 도착해 스마트 폰으로 이 멜 점검을 하고 인터넷카페도 둘러보았다.

 

모임시간을 훌쩍 넘긴7시 15분에서야 한명 두 명 나타나기 시작했다.

 

회의 내용

이 자리는 총회를 앞두고 임원임시회의 자리로

이지연, 최 명, 김원종, 한동근, 김동형~ 6명 중 5명이 참석했다.

 

임원 임기 1년으로 차기 회장, 총무를 선임하고 봉사원 임원화로 만들자는 의견으로 몰아가며 기록간사도 두며 내년도 사업내용을 의논하는 자리였다.

 

봉사일정은 사전에 미리 밴드와 인터넷카페에 공지하며 회원관리를 철저히 하자는 내용과 현 회장의 단독 추진하는 것을 지적하며 임원회의는 조금은 난해한 결말 없이 끝이 났다.

 

차창밖에 비는 계속 뿌려댔고 김해를 넘어오는 내내 가슴은 먹먹했다.

 

 

김해 이지연, 마산 최 명, 창원 김원종, 김해 한동근, 창원 김도형

모임장소 3층에서 내려다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