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주말, 걷기워커들과의 모임 헌혈의집 주변에서 가졌다.
모임시간보다 일찍 도착되어 김해헌혈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해지구 진례단위봉사회에서 안내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헌혈매트는 헌혈자들로 꽉 차있었다.
그 중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박성태회원은 아내와 두 아들을 동반하고 김해헌혈에 집을 찾아 헌혈 중이었다.
이날 박성태회원은 헌혈79회째, 큰아들 박덕진(23세)군은 이날 헌혈30회의 은장을 받았다.
고교 2년생 작은아들은 주민등록증을 가져오지 않아 헌혈을 못해 아쉬워했다.
박덕진군이 지속적으로 하게 된 동기는 아버지 박성태회원의 도움이 컸다.
덕진군은 고교시절 친구 따라 헌혈을 하고 귀가 후 가족끼리 식자 중에 헌혈했다는 소식에 헌혈을 먼저하고 있던 아버지 박성태회원은 밥상교육을 하며 앞으로 ‘부자(父子)간에 같이 하자’고 했다.
그 뒤로 자연스레 덕진군은 헌혈을 하게 되었고 ‘모든 일에 성실한 아버지를 존경하며 닮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공부 중인 아내와 작은아들은 가족이 헌혈을 마치도록 기다리고 있었다.
헌혈을 마친 그의 가족을 바라보는 내내 꿀 같은 행복이 넘쳐흘렀다.
진례단위봉사원
헌혈 79회의 박성태 회원
헌혈 30회로 은장을 받은 박덕진 군~~
축하합니다.
그리고 수고했습니다.
남편과 아들을 기다리며~
헌혈을 마친 경남헌혈사랑봉사회 박성태 회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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