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추위가 다가오니 온몸이 정상이 아니다.
서울 다녀온 후 어깨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만사가 귀찮기만 했다.
올은 적십자 총회가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잠자리도 도통 편하지 않아 잠도 설쳤다. 수영도 가지 않은 채, 잠자리에만 누워 있었다.
8층사는 총무는 총회니 만큼 자리만이라도 채워 달라 당부를 했다.
총회에 참석해도 불편하고 어깨통증으로 얼굴은 달아오르고 그곳을 빠져나오고 싶었다. 회의는 쓸데없는 말로 길어졌다.
이용자를 만나 안마를 받고서야 통증은 진정되었다.
결연세대에 김장을 전달하고 이용자의 이불수선으로 부산진시장을 다녀오며 이용자를 위한 헬스장을 찾았다.
1시간30여분을 운동을 하도록 도와주고 집에 도착쯤, 헌혈막내봉사원은 어미니 심부름으로 과메기를 들고 왔다.
일터가 성복이네 집부근인 탓에 가끔 만남을 갔지만,
오늘은 일찍 퇴근한 탓에 성복이 어머니는 성복이를 버스까지 타고 보내온 것이다.
남편도 미안하고 고마워 하셨다.
지난밤 이루지 못한 잠을 자기 위해 남편에게 소주마시기를 권했었는데 안주가 생긴 것이다.
어쩜, 술 한 잔하고 싶었는데,
남편과 소주 한 병을 나눠 마시며 성복군의 어머니께 감사해했다.
어깨통증도 가라앉고 적당한 술기운에 이른 잠을 청해본다.
성복 어머니 감사합니다.
담에 식사 대접할게요.
총회사진 : 김선옥 봉사원
LH 김장 나눔으로 결연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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