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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12월 월례회의

건강미인조폭 2016. 12. 27. 10:49

12월 26일

종일 비가 내린 하루

밀양으로 창원으로 차량의 액셀을 밟았다.

 

밀양 가는 거리에 비가 마구 쏟아지기도 하고 가량비가 되어 내리기도 했다.

작은 도시 김해가 넓게 느껴졌다. 

 

사실 퍼붓는 비로 가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이용자는 창원을 지나며 은행 일을 보고 개인안마를 가는 듯,

밀양 삼문동의 한 아파트까지 갔다.

 

내게는 개인안마 앞으로 안 할 겁니다라고

오늘은 그리 말을 했지만 내일은 또 다른 말을 하는 그들의 세계는 하루살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과 다르다.

 

비를 뚫고 창원으로 은행으로 밀양으로 다니며 저녁, 지인분과 오리고기를 먹으며 수다는 이어졌고 그로 인해 걷기동아리 모임에 늦고 말았다.

 

30분 늦은 나를 기다리며 회의 중이었다.

새로운 길도 개척하고 걷기 좋은 길은 서로 공유하자며 새해 첫 주말, 김해 해반천을 걷는 걸로 새해를 맞이하자며 서로의 건강을 빌어주며 2016년도를 마무리 했다.

 

 

이 맛에 모임을 잊고 있었다.

3기 걷기동아리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