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어느 날인가부터 조용한 곳이 필요할 때면 찾는 음식점이 있다.
김해시 외동 915-6(김해시 분성로 48번길 6-2)에 자리한 ‘江(강)생 오리집’
조용한 건 핑계인지 모른다. 쥔장의 음식솜씨에 반해 찾는 것 같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골머리를 앓을 때면 찾게 되기도 해, 아마도 내겐 스트레스를 푸는데 충분한 장소가 된 것 같다.
갈 때마다 주 메뉴보다 깔끔한 밑반찬으로 젓가락이 바쁘게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아찌, 간장에 절여 양념을 해서 오래두고 먹는 것을 말하지만 이곳 음식점은 냉이, 다시마, 취나물 등 평소 국을 끓이거나 다시국물을 쓸 때, 혹은 무쳐 먹는 음식들이 이곳에선 장아찌 밑반찬으로 올랐다.
물론, 오리양념이나 소금구이도 맛있지만 밑반찬에 반해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이곳을 찾은 뒤로는 이곳서 배운 밑반찬이 우리 집 식탁에도 등장하곤 한다.
아마도 이곳을 찾는 분들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라 생각이 든다.
다음엔 고등어 추어탕을 먹어봐야 갰다.
나물들의 장아찌가 즐비하다.
오리 고기로 어느 정도 배둘레를 채웠다면, 곧 바로 밥을 볶아 먹는 걸로~~ 식사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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