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직원 헌혈에 동참

4월 26일

김해보건소는 부족한 혈액을 위해 홍보물까지 마련하여 헌혈의집 방문이 어려운 김해시청직원들을 분기별로 찾아 나서고 있다.

 

26일 오전 9시, 비오는 궂은 날씨 중에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헌혈캠페인을 위해 김해시청을 찾았다.

 

김해시의 가야문화축제는 물론 곧 앞두고 있는 도민체전 등으로 봉사원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 김해지구임원들이 헌혈캠페인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원들은 비를 피해 잠시 경남혈액원 혈액개발팀 노홍식 과장의 헌혈자들에 대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 김해시청 구서구석을 다니며 김해보건소에서 준비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헌혈홍보를 했다.

 

이번이 헌혈10회라는 이철훈(23세 공익요원)군은 ‘피한방울의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동참하게 되었다’고 했으며 공동주택관리과의 40대 직원은 ‘혈액부족이라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었지만 직장생활로 마음뿐이었다. 마침 헌혈차량이 시청에 들어와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동참했다’라고 했다.

 

혈액개발팀의 노홍식 과장은 ‘인구감소에 따라 혈액공급이 저조하다. 비까지 와서 헌혈자가 적을까 걱정되었다. 협조해준 김해지구봉사원들의 수고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의사항을 들으며~ 찰칵~~

시청 방방을 다니며 홍보를 했다.

'헌혈홍 보나왔어 예~' 하자 '점심 먹고 갈 겁니다' 했다.

비를 피하는 김해지구 임원들

전자문진을 하며 기다리는 헌혈대기자들~

헌혈을 마치고 나오는 헌혈자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 하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