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10일 걷기

건강미인조폭 2017. 11. 10. 21:03

11월 10일

겨울차비를 하는 듯, 아침공기가 제법 차가웠다.

목상태가 안 좋았지만 뜨거운 커피를 준비해 용기를 내어 현관문을 빠져 나갔다.

 

아침 찬 공기는 다행히 바람은 참아주었다.

 

형님들과 만나 평소와 다름없이 해반천을 걸었다.




철새들도 해반천에서 나지막이 행복한 겨울차비를 하는 듯 보였다.

바람 없는 해반천은 아무런 변화 없이 고인 물 같았다.




반환점이 되는 화목1교를 건너 외동배수펌프장까지 걸었다.

우린 그곳의 화장실을 감사히 이용하고 잠시, 커피를 마시며 먹거리 시간도 가졌다.

 

휴식시간을 갖고 다시 걸었다.






겨울 초 삶아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끓는 다시 물에 넣어 다시 끓이다가 주방에 한 개쯤은 있는 참치 캔 넣어 끓이니 우리영감이 맛있게 먹더라.’

 

우린 또 하나의 메뉴 팁을 얻으며 저녁메뉴 정하는 수다에 발맞춰 걸었다.

남편들은 우리들의 반찬걱정이 얼마나 큰 고민거리인지 모를게다.

 

내 몸에선 열이 펄펄 끓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김해지구협의회 임원회의에 참석한 뒤, 이용자를 만나러 초등학교를 찾았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 가을낙엽은 겨울몰이를 하고 있었다.

 

이용자를 미술학원 거쳐 체형치료실에 데려다 주고 한 시간의 여유로 병원을 찾아 주사한대를 맞았다.

물론 활보 카드정지를 찍고 병원을 찾았다. 이건 아는 사람만 이해할게다.

 

출장간부모를 대신해 2박3일 이용자를 돌봐야 했다.

이용자어린이는 낙엽 밟는 바스락 소리를 좋아했다.

낙엽이 쌓여있는 아파트 산책길을 걸어 집에 도착했다.





'♣ 취미생활 > ☞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일 걷기  (0) 2017.11.17
걷기운동 보수교육  (0) 2017.11.13
8일 걷기  (0) 2017.11.08
걷기회식  (0) 2017.11.07
6일 걷기  (0) 201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