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진영봉사회 효능원에 김장참여!

건강미인조폭 2017. 12. 7. 13:08

12월 7일

김해 진영단위봉사회(회장 배금복) 올 겨울 김장봉사를 위해 127일 노인복지센터 효능원(원장 이선자)을 찾았다.

절기 중, 대설인지라 조용하고 한적한 산기슭에 자리한 효능원의 체감온도는 한겨울과도 같았다.


효능원은 생활시설의 노인전문요양원과 이용시설인 노인재가복지센터로 80여명의 어르신이 입소해 계신 곳으로 진영단위봉사회에서 목욕봉사, 25~6가지의 도시락 반찬 만들기, 겨울김장, 효능원 행사에 재능봉사(장구) 등으로 효능원이 10년 전 법인으로 되기 전부터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전 9, 진영봉사원들은 삼삼오오 효능원에 도착해 밤새 절여진 배추를 씻기 위해 장화로 무장하고 팔을 걷어 붙였다.

 

봉사원들은 어디로 가나 붙여진 이름, 수다쟁이, 차가운 물에서 건져 올리는 배추에 언 손을 입김으로 불어가며 지칠 줄 모르는 행복한 수다쟁이들의 봉사 시간이었다.

1,000 포기가 넘는 배추는 맛깔스럽게 절여져 군침이 도는 김치로 올 겨울 80여명의 효능원 어르신들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이선자 효능원 원장은 '2회 재가도시락반찬봉사를 위해 70세대의 반찬 만들기와 결식어르신들에게 조리부터 배달까지 싫은 내색 없이 인력이 필요한 곳이면 자신의 일 마냥 찾아와 적소적기에 배치해주는 진영적십자봉사원들은 지역의 천사' 표현해 주었다.


이에 진영의 배금복 회장은 '봉사원으로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며 적십자봉사원들의 수고는 우리가 입고 있는 노란조끼의 힘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와 직원들이 함께 수고해주었으며 다음날 속 넣기로 이어질 것이다.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절임배추는 절임 통에서 건저도건저도 끝이 보이지 않던 배추는~

봉사원들에 의해 샤워를 마치고 배추속내를 모두 들어냈다.


적십자봉사원과 새마을부녀회, 효능원직원에 의해 양념이 만들어지고~

잠시 허리를 펴고 찰칵~ (단체사진제공 : 효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