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무료맛나눔터(회장 양문자)의 똑딱 똑딱 도마소리가 분주했다.
허한주 어르신의 아내(고, 이윤주여사)가 세상을 떠나면서 주위 분들의 조의금으로 접수한 금액 100만원을 서민위해 써달라며 봉황급식소에 기증했다.
이 소리를 들은 봉사원들은 어느 때보다도 고인의 뜻을 기리며 정성을 다해 조리했다.
아내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면서 슬퍼하기 보다는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남달랐다.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이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들어 주신 허한주 어르신께 감사함을 전한다.
이밖에 서민위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해달라며 두 군데 급식소에도 각각 일백만원씩을 전했다.
그는 김해시 회현동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며 벽암 허한주 원로서예가로 알려진 그는 지난달 29일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기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날 고, 이윤주 여사를 위해 무료 맛 나눔터를 찾는 180여명의 어르신들께 정성을 다했으며 급식에는 활천동단위(회장 안분희)와 김해지구 임원들이 동참해 급식봉사를 마쳤으며 허한주 어르신의 이야기는 김해시지회(회장 강구복) 김도일 사무국장으로부터 전해들을 수 있었다.
김해시지부 강구복 회장(좌)과 허한주 어르신(우) - 사진제공:김해시지부
'↓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 ☞ 대한적십자사 - 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연과 생일 나들이 (0) | 2018.02.26 |
---|---|
설맞이 마음의 선물전달 (0) | 2018.02.14 |
2018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 집중기간 (0) | 2018.01.21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 2018년 정기총회 (0) | 2018.01.19 |
오늘은 헌혈하는 날 (0) | 201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