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오전 10기 30분 김해 내동 홈플~
노래교실에 누군가가 준비한 작은 음료를 나눠먹으며 옆 사람들과 행복한 눈 팅을 했다.
조부경 노래강사는 수업에 앞서 회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언니, 오빠들 반갑습니다. 잘 오셨어요~’
‘준비됐나?’ ‘준비됐다.’
‘아따~ 오랜만이다’ 옆 사람과도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언니 오빠들 옆 사람을 향해서 한마디씩 해주세요.‘'니 정도면 행복한 기다' 라며 인사를 나눴다.
회원들은 인사를 웃음으로 답하자
‘박수 안 치면 처형 당한다~’
유머 섞인 말로 모두가 박수치도록 유도했다.
조부경 강사는 참 당당하고 귀엽다.
가보지 않은 천국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행복하자 며 어떤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하고 맞춰가는 것이 천국이라며 노래하는 곳이 천국이라며 즐거움 속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84세의 친정어머니 모시고 온 회원에게 칭찬의 박수와 어머니의 건강을 빌어드리며 가장 긴 강은 '장수무강' 이라며 가정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 하자고도 했다.
또, 즐거운 노래를 하고 가정에 돌아가서는 지혜로운 여인으로 약을 발라주는 여자가 되고 약 올리는 여자가 되지 않도록 행복한 가정생활하자고 했다.
조부경 노래강사는 90여분의 시간을 즐건시간으로 순식간에 삼켜버렸다.
에고~ 난 적십자 임원회의 시간마저도 잊고 수업에 빠져 들어있었다.
뒷자리에 앉은 난 조 강사에게 목례로 인사를 하고 노래수업을 채 마치지 못하고 빠져나왔다.
장유로 임원회의 가는 동안 낭랑한 조부경 강사 노랫소리가 귓전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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