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그저 쉬고 싶어 한편의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했다
영화는 구자윤(김다미) 닥터백(조민수) 명희(고민시) 주연의 '마녀'~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살기가 넘치는 개들로부터 쫒기는 피투성이 어린이,
세월은 흘러 기억을 잃은 건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평범한 농장 집의 여고생 착한 딸 자윤으로 성장해 친구 명희와 꿈 많은 여고생이기보다는 무엇이든지 잘하는 우등생 효녀 딸로 농장의 소 값이 폭등을 하자 가정을 위해 돈을 벌 생각에 스타가 되기를 마음먹고 서울로 상경해 방송을 탄다.
방송에 나타난 후 ‘자윤’ 주변에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따라다니자 혼란에 빠지며 괴로워한다.
과거 속 인물들이 나타나며 자윤의 일상도 바뀌게 된다.
영화는 긴장감이 맴돌며 짜릿했다.
영화관을 빠져나와 오랜만에 콩나물국밥으로 점심을 했다.오후에 일터로 가는 내내 영화는 잔잔한 여운을 남기게 했다.
퇴근 후 남편 손에 이끌려 연지공원을 돌았다.
공원에는 백세운동을 하는 모습도 보였고 한가로이 독서삼매경에 빠진 사람도 있었고 저녁모임에 나온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도 보였다.
음악분수가 하늘로 치솟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 시간여를 돌고 땀으로 범벅 된 몸을 씻고 편안한 밤, 덕분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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