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양파수확에 쌀 40Kg까지

건강미인조폭 2011. 10. 11. 13:14

2010/01/02 23:43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김해 적십자무료급식소에는 쌀40Kg이 전달되었다.

지난6월13일 ‘김해57회 좋은 사람들’(회장 홍남식) 회원 13명은 창녕군 장마면 강리 손태민씨(44세)댁의 1,170평의 양파 밭을 찾아 양파수확봉사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영남매일 6월14일자 기제)


손태민·차은순 부부는 “도시에서 농사가 뭔지도 모르는 분들이 시간을 내어 힘든 양파수확을 즐겁게 해준 것이 감사하고 언니오빠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마칠 수 있었다” 며 “작은 쌀이지만 언니오빠들이 모여 떡이라도 해서 나눠먹었으면 한다”고 쌀을 보내왔다.


이 쌀은 겨우내 심어 봄에 자란 양파수확이 끝이 나면 이모작으로 모내기를 시작으로 얻은 소중한 쌀이었다.


이 쌀을 전달받은‘김해57회 좋은 사람들’ 회원들은 하루 시간을 내어 봉사해준 것이 생각지도 않은 젊은 부부의 넘치는 인정이 가득 담긴 쌀을 얻게 되자,

이성철 회원은 “생각지도 못하고 얻은 소중한 쌀을 감사할 줄 아는 젊은 부부의 예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자”말에 회원들은 뜻을 같이 하기로 하여 잔잔한 감동이 흘렀다.


‘김해57회 좋은 사람들’ 회원들은 젊은 부부가 땀을 흘려가며 농사지은 쌀을 감사히 받으며 김해 봉황동에 자리한 적십자무료급식소에 전달하게 되었다.


우리가 베푼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수혜자들이라고 하지만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고 멀리 떨어진 외지 사람들이 잠시 거들어 준 것 뿐인 농촌봉사를 잊지 않고 있는 그 분들이야 말로 우리들이 존경해야할 주인공이 아닌가 한다.

(기사보기 - http://www.y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4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