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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장유순 회장으로부터 9월4일과 18일 사진을 전달 받은 지난기사입니다.)
지난 봄, 4월에 북부동단위봉사회(회장 장유순)는 이혼 후 홀로 어린4자녀(큰딸 초등4년, 막내는 4살, 3녀 1남)를 데리고 원룸에서 어렵게 사는 필리핀여성 김민서(43세)씨를 알게 되었다.
낯선 타국에서 어린 4자녀와 3년 전 남편의 의처증으로 이혼 당하고 직장도 없이 어린자녀로 인해 직장도 다닐 형편이 되질 않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할 수 있는 부업을 하며 주민센터에서 생계보조금을 받으며 살고 있었다.
한 필리핀 여성으로부터 김민서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북부동단위봉사회는 김씨와 인연을 맺어 반찬이며 빨래 등 봉사원들은 당번을 정해 도움을 주었다.
살던 곳은 달세가 내기 어려워 거실 겸 방으로 살 수 있는 진영으로 지난 9월4일 이사를 하게 되었으며 낯선 환경에서 홀로 꾸려 나가야 하는 그녀를 북부동단위봉사원들은 함께 이삿짐을 싸며 이사비용 150,000원 지원해주기도 했다.
또한 9월 18일 다가올 추석을 맞아 북부동단위봉사회에서는 진영까지 찾아가 쌀 20kg 두포와 위로금으로 200,000원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장유순 회장과 북부동단위봉사원들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처음 만났을 때 4자녀를 위해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용기에 작은 도움이지만 열심히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장유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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