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보람을 전하는 가벼운 발걸음....

건강미인조폭 2011. 10. 11. 13:26

2010/10/28 21:56

 

가을 속에 잠시 겨울이 찾아오던 지난 1027일 김해지구 분성단위봉사회(회장 박옥련)에서 행복을 전달했다.

 28명이 활동을 하는 분성단위회는 적십자무료급식소와 빨래방, 헌혈캠페인, 활천동 주변 공원청소, 어버이 결연세대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활천동주민센터(동장 최정규) 준공식 이후 이곳에서 월례회를 갖으며 각종 도우미 역할로 활동을 한다.

 이곳 주민센터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명씩 당번을 정해 교양강좌수강신청을 받으며 주민센터의 안내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담당직원은 봉사원들의 노고의 약간의 교통비를 지급해주었다.

 

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봉사원이기전에 이곳 주민이기에 극구 사양하던 것을 활천동 주민을 위해쓰기로 결정하면서 어버이 결연세대와 이주가정 8가정을 위해 생필품을 한 달에 1~2회 나눠 이달부터 전달하기로 했다.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처음 찾아간 곳은 다리가 불편하신 최영자(80세 삼정동) 홀로어르신으로 주인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곳에 30년이 넘도록 살고 계신다 했다.

최 할머니는 박 회장의 손을 잡으며 집주인(72세 임정삼랑)의 배려로 30년이 넘도록 세를 살면서 거동이 불편한 자신을 위해 변기통을 사준 주인 임정삼랑 할아버지께 빚을 갚지 못해 미안한데 봉사원까지 찾아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분성단위봉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찾은 곳은 베트남 이주가정 판티응곡란(31)씨댁을 찾았다.

어려운 친정 5남매의 생활비를 벌어 보내야하는 직장생활관계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시어른께 안부를 물으며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이날 봉사원들은 조기, 바나나, 계란, 요구르트, 라면 등을 전달했다.

                   돌아서는 발길은 울긋불긋 가을단풍과도 같이

                       분성회원들의 예쁜 마음이 한껏 사랑스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