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월,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 연지공원 혹은 해반천을 돌기로 하며 발자국을 부활했다.
2년 전, 처음부터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6~7명의 팀원들이 모두 빠지고 해체가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젊은 회원들이다 보니 저녁시간에 모임이 많아 한명 두명이 빠지기 시작했고 겨울이 되자 나 혼자 남았다.
난 수영장 인어공주 팀과 함께 걸었고 인어공주인원이 늘어나자 나 스스로가 나오며 굵직한 거물들과 다시 뭉쳐보기로 했다.
가을로 깊어가는 저녁 연지공원은 걷는 시민들이 늘어났다.
걷기를 하는 중에 공원을 달리는 동아리들이 우리를 앞지르며 돌고 있었다.
난 이달 28일 춘천 마라톤대회장에서 헌혈캠페인에 참여한다, 그래서인지 연지공원을 달리는 시민들을 바라보며, 혹시 춘천마라톤대회에 나가는 시민일까? 한번쯤 생각을 하며 발자국 팀들과 걸었다.
이달 3일부터 걷기 시작한지 7번째다.
팀명 - 발자국, 걷기부활로 7명의 회원이 같이 하기로 했다.
5명도 나오고 3명도 나오기도 했다.
7명의 회원들이 마음뿐이라는 걸 알기에 처음부터 서두를 생각은 없다.
내 건강을 위하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인원에 연연하지 않고 걸어볼 생각이다.
2층 아우와 돌아오는 길, 거리의 나무들은 깊은 가을로 향하며 물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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