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2018 청소년회복 센터를 위한 작은 송년의 밤

건강미인조폭 2018. 12. 10. 23:37

1210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김해시 흥동소재 청소년회복 센터의 청소년들에게 작은 송년회를 갖기 위해 하교시간에 맞추어 저녁 6시에 회복 센터를 찾았다.

 

이곳 청소년회복 센터는 소년법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거나 보호처분을 마쳤음에도 가정으로 복귀하였으나 열악한 가정환경 때문에 재범이 우려되어 잠시라도 보호차원에서 아이들을 6개월간 관찰하고 돌보는 곳으로 만 17세부터 21세 청소년들이 있었다.

 

김해지구에서는 사전조사를 통해 청소년회복 센터의 10여명이 좋아하는 먹거리로 피자, 통닭, 귤 등 간식을 준비하여, 잠시라도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짜장면을 비비며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소소한 말 한마디도 귀담아 들어주며 관심을 가져주는 등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회복 센터 손영길 센터 장은 사랑에 굶주린 결손가정 아이들이여서 가슴이 아프지만 이곳에서 사회에 진출하여 잘 적응하고 나름 성공했다고 명절에 인사 오는 아이들을 볼 때 잘 커주어 너무 고맙게 느끼지만 때론, 여기에서 6개월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갔으나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되돌아와 연장재신청 재판을 하고 6개월간의 연장하는 아이도 있다.고 말했다.

 

양문자 회장은 여기에 왔다 가면 아이들이 눈에 아른거렸는데 이번엔 밝은 모습에 잘 크고 있는 것 같아 센터장님의 수고로 아이들이 편하게 자라는 곳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했다.

 

, 지난 5월 가야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청소년회복 센터 청소년들에게 써 달라며 각각 150,000상당의 상품권을 전하고 양 회장은 ‘5일간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봉사원들의 땀방울로 모은 정성을 가져 온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센터문밖을 나오는 문밖까지 배웅을 나오며 인사를 전하는 아이들 모습에 봉사원들은 가슴 뭉클함을 안고 다음에 다시 올 것을 약속하며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