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08시 실버 반 회원으로 다닌 지 7년이 넘는다.
오래전부터 이곳저곳 수영장 다닌 걸 따져 보면 20년 가까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은 관절을 위해 수영을 끊을 수 없게 되었다.
그건 그만큼 수영장 회원들과도 돈독한 우정이 쌓여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우린 곧, 원하든 원하지 않던 또 한해를 보내야 한다.
수영장 회원들은 그로인한 송년행사로 각자의 모임에서 먹어본 식당을 추천하며 오늘 단체 회식자리를 가졌다.
수영강사까지 29명이 한자리에서 수영복이 아닌 차림으로 여자의 특권의 수다를 곁들인 회식을 삼계동 화화돼지왕갈비에서 점심특선으로 식사를 했다.
수영을 마칠 쯤, 수영장 김재원 강사의 아기돌떡이 전달되어 회식자리로 가져와 미리 준비한 귤과 돌떡을 각자의 자리마다 전달했다,
손자손녀들이 두세 명씩 있는 실버 반 회원들은 ‘하하 호호’하며 만족해했다.
한해가 갈수록 건강이 안 좋아지는 회원들이 있어 맘이 아프지만 그녀들의 웃음소리를 내년에도 들을 수 있는 건강한 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송년회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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