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구 적십자특별회비 전달

12월 2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봉사회(회장 양문자)임원들은 이날 오전 경남지사에 들러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해지구봉사회가 4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김해시대성동고분군, 수로왕릉, 가야의 거리일원에서 개최된 ‘제 42회 김해 가야문화축제’장에서 도우미활동과 음식판매부스에서 봉사 일에 참여 했었다.

 

이 행사의 먹을거리 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사할린어르신들의 나들이행사와 북한이탈주민의 통일의 밤, 청소년회복 센터를 찾아 송년행사를 가졌고 연말을 즈음하여 특별회비를 마련해 전달하게 되었다.

 

양 회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해지구봉사원 350여명이 5일간 구슬땀을 흘려 모은 값진 회비를 전달하는 만큼 소중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현복 사무처장은 ‘봉사원들의 정성이 담긴 땀방울의 결실이 헛되지 않게 꼭 소중한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올 연말을 끝으로 21개월간 정들었던 경남을 떠나 대전으로 가게 되는 아쉬움 속에 이번연말에 경남에서 첫 번째로 특별회비를 전해준 김해지구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경남지사를 나서는 김해지구임원들을 향해 배웅 나온 최현복사무처장은 ‘멋진 김해지구 파이팅입니다.’ 하며 작별을 나눴다.

최현복사무처장은 양문자회장과 마지막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