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자전차왕 엄복동

2월 27일

집수리 관계로 영화를 많이 보게 된다.

 

주연 : 정지훈(엄복동), 강소라(김형신), 이범수(황재호), 고창석(안도민), 이시언~~

 

시골서 큰아들로 태어나 아버지 말씀에 복종하고 공부하는 남동생을 뒷바라지에 든든한 여동생을 살피는 오빠, 농사짓는 순수한 시골청년으로 지게에 매고 물을 나르다 자전차(자전거)로 물을 나르는 걸 보며 신세계를 보듯 자전차를 타려 서울로 상경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일제강점기는 우리 민족이 가장 크고 아픈 상처를 입은 한국사로 지금도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

 

자전차 왕 엄복동은 주연 정지훈(비)의 탄탄한 근육에서 일본을 꺾고야 말겠다는 아니 꺾을 수밖에 없는 감독의 생각이 엿보였다.

 

영화 속 주인공 정지훈과 평소 친분이 있는 이시언의 동반출연으로 그들에게도 관심이 갔다.

 

영화에도 그려지듯이 한일전의 모든 경기는 현재진행형으로 뜨거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엄복동으로 인해 우리가 모르는 또 하나의 역사의 아픔을 알게 되었다.

남편과 이날 저녁은 돌솥 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