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하늘이 아름다운 건, 별이 있기 때문이고
땅이 아름다운 건, 꽃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랑이 있기 때문이며
삶이 아름다운 건, 친구가 있어서라고~~
오늘은 조부경 노래교실로 나의 친구, 소민이를 초대했다.
마침, 소민이의 눈을 닮은 김소유의 노래 '초생달'을 부르며 그녀를 맞이해주었다.
소민이는 너무도 즐거워했고 행복해 했다.
노래수업을 마치고 창녕군 부곡으로 이동해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맛깔 나는 아줌마들의 수다는 이어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aUtbMvwKZmA&feature=youtu.be
♬초생달(김소유)
오동나무 가지 끝에 초생달을 걸었던 밤에 마음을 주고 받던 님 약속은 철썩 같았다 누가 먼저 돌아섰나 그리움을 지우고 세월은 우리 사이 멀어지게 했지만 오늘밤도 너를 닮은 초생달 또 떠오르면 그날 다시 생각나 사랑 다시 생각나 두 눈에 이슬 젖는다.
오동나무 가지 끝에 초생달을 걸었던 밤에 마음을 주고받던 님 약속은 철썩 같았다 누가 먼저 돌아섰나, 그리움을 지우고 세월은 우리 사이 멀어지게 했지만 오늘밤도 너를 닮은 초생달 또 떠오르면 그날 다시 생각나 사랑 다시 생각나 두 눈에 이슬 젖는다. 두 눈에 이슬 젖는다.
이곳은 창녕군 부곡면 서창리 선자 회원집이다.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여자들의 수다는 부곡 선자 집이 주제가 되었고
노래교실에 새로 온 소민이가 부제가 되어 능숙한 말솜씨 세상으로 들어갔다.
노래가 좋아 선자 회원은 이곳서 김해내동 홈플러스까지 다녔단다.
‘먼 곳에서 힘들었겠다.’ 물으니
그녀는 구수한 사투리로 말했다.
'언냐~! 그곳에 조부경강사가 있자네~~~' 라고 했다.
한참동안 여자들의 웃음소리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았다.
부곡 앞마당에서 여자들 만의 자유는 행복하고 아름다웠다.
돌아오는 길에는 주변에 있는 머위나물과 쑥을 캐며 저녁거리도 장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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