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꽃 물들이기 체험행사

2010/7/20 16:22

김해문화연대 ‘가야사랑두레’는 지난 7월17일 김해 칠산서부주민자치센터에서 ‘제2회 봉숭아 꽃물들이기 축제’를 개최했다.

 

칠산서부동 노인대학에서 지난해부터 어르신들이 봉숭아를 심고 가꿔서 잊혀 가는 우리네 문화를 되살리기에 앞장 선 것이다.

 

이에 어린이들 마음에는 예쁜 꿈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잊혀 진 마음의 고향을 가져 보는 자리로 봉숭아꽃물들이기는 물론, 재활용창작미술 만들기 체험, 꽃 나눔·떡 나눔 행사, 세계 민속악기 체험 등의 체험행사를 갖게 되었다.

 

김해실버악단, 김해실버환경합창단, 약사가수 황원태, 김해YMCA합창단, 터울림 등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와 무용 등을 공연해 주기도 했다.

 

1,000여명이 참여한 이 자리에 김해지구 칠산서부단위봉사회(회장 김동자)는 과일과 떡을 진례단위봉사회(회장 황연순)는 커피 및 음료 봉사활동으로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친절하다는 칭송을 듣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진례단위 황연순 회장은 “손톱에 봉숭아꽃물들이기 체험행사는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문화에 주민들이 관심과 참여가 많은 모습에서 봉사하는 마음도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사진제공 : 동부단위봉사회 지경임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