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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건강미인조폭 2019. 7. 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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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9시간 교육을 받으며 따낸 2급 자격증

 

두 번째 날은 수영장에서 있어야 한다.

 

이론은 그나마 책상에서 꼿꼿하게 앉아 동영상이라도 보면서 지루함을 달랬지만 9시간 물속에서는 추위와도 싸워야 했다.

 

수영장 교육은 자유형 25m 평영25m 잠형10m 등으로 60m가 있었다.

 

, 입수 법으로 다리 벌려 들어가기, 다리 굽혀 들어가기, 조심히 들어가기 등과 머리 들고 자유형, 머리 들고 평형, 트러젠 등을 테스트받았다.

 

물속에서 치러진 모든 테스트는 입수 전 익수자 발견하며 소리를 지르고 시험에 응해야 했다.

 

입영, 물속 제자리에서 뜬 자세에 팔과 다리를 저으며 2분간 버티기가 난 어려웠다.

 

레스큐 튜브, 경추사고자 익사자 등 1인 구조방법과 2인 구조, 5인 구조 등을 구조장비 스파인 보드를 통한 구조법 등을 익히며 여러 가지 방법 등의 테스트로 진행되었다.

 

두부환자응급처치 이동, 경추환자응급처치 이동, 머리턱고정술 및 머리 지지 술

 

이 모든 테스트는 서울에서 감독관이 내려야 진행되었으며 60m는 재시험을 본 회원이 20여 명이 되었다. 그중에 나도 한 명이다.

 

천천히 가도 된다기에 천천히 한 것이 연습과 시험은 달랐다.

연습은 천천히 가도 되지만 시험은 스피드가 필요했다.

 

재시험을 볼 때는 내 실력껏 스피드를 내며 들어서자 감독관은 엄지 척을 들어 보이며 그리 잘하는데 아깐 왜 그리했냐고 하며 후한 점수를 준듯했다.

 

저녁 7시가 넘도록 물속에서 오돌오돌 떨고 초콜릿으로 당 보충도 해서 하며 50명 가까운 인원이 안전요원 교육을 통해 4명만이 안전요원 3급을 받았으며 난 다행히 안전요원 2급을 받을 수 있었다.

 

안전요원 응시자들을 위로라도 하듯 돌아오는 저 너며 석양은 평화로운 노을을 비춰주었다.

 

이틀간 점심 도시락은 강정희 회원이 맛있는 반찬과 잡곡밥으로 솜씨 발휘하며 배 둘레를 든든하게 해주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주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예쁘게 진열되어있는 꽃으로 정재희 회원과 자축을 하기도 했다.

 

124시간, 218시간, 312시간으로 2급 자가 많았으며 깊이 1.5m 이하의 수영장에서는 2급 이상자의 안전요원이 투입되게 되어있다.

 

9시간, 테스트받는 물속에서 차라리 익사자가 되고 싶을 정도로 내겐 힘든 과정이었지만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수중안전요원 2급 취득~ 9시간 물과의 사투에서 이겨낸 난 나 자신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기뻤다.

 

9시에 수영장에 들어와 테스트 내용을 경청하며~~~ ㅎㄷㄷ
레스큐 튜브를 활용한 익사자 구조 테스트
자유형 평형 잠형, 빨간 수모가 지연이 60m 도전
트러젠 입수
레스큐 튜브로 입수 하는 테스트
정재희와 자축
모든 교육을 마치고 나오며 정재희, 박명원 강사, 이지연, 선우욱 강사 부부
강정희 음식 솜씨
저녁 노을
.일주일 뒤인 7월 22일 등기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