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러브레터 2019년 7호

8월 17일

 

 

공공/민간기관 헌혈 행사

 

[ 경기혈액원 ]

평택해경, 따뜻한 생명 나눔 헌혈행사 열어

경찰관, 의경대원등 60여명 참여..... 부족한 혈액 공급 기여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7월 23일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 혈액원 협조로 진행됐다.

이번 헌혈에는 평택해경 경찰관, 의경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증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평택해경 양용섭 기획운영과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헌혈 참여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헌혈로 우리나라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여름과 겨울에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열어 국내 혈액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 인천, 대구경북, 울산혈액원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진행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인천남동지부, 대구지부, 울산지부는 각 지역 혈액원인 인천혈액원, 대구경북혈액원, 울산혈액원과 함께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행사를 진행하였다. 인천에서는 약 200여 명, 대구에서는 약 240여 명, 울산에서는 약 5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하나둘운동’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가족, 친구 등이 모여 헌혈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저출산고령화, 하절기 방학 등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 혈액수급안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혈액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헌혈하나둘운동을 계획했다”며 “헌혈은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고귀한 생명나눔 활동인 만큼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 전북혈액원 ]

전주 상산고등학교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헌혈버스에서 상산고등학교 단체헌혈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상산고등학교(교장 박삼옥)는 7월 17일 전북혈액원(원장 김연숙)과 함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였다.

인구고령화와 각종 사고증가로 혈액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헌혈자 수는 매년 감소하여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가장 큰 수급처 중 한 곳인 대학교의 하계방학 시작으로 헌혈 수급에 더욱 큰 어려움이 있다.

상산고는 매년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하절기에 헌혈운동을 진행함으로써, 생명나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변화의 시기에 있는 상황이지만, 흔들림 없이 나눔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7~8월 하절기는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이니 많은 분들께서 헌혈의집에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혈액원 생명나눔 캠페인

 

[ 경남혈액원 ]

경남혈액원, 창원NC파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헌혈 홍보 캠페인 진행!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7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홍보부스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VR 재난 안전 체험 부스와 함께 진행되었다. 헌혈 홍보 캠페인은 직원 2명과 레드캠페이너 10명이 참여하여 보다 활기찬 진행이 가능하였다.

경남혈액원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홍보용 부채와 볼펜을 배부하여 헌혈을 홍보하였다. 또한 야구장 일대에서 피켓팅을 진행하여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이 날 시구자는 허성무 창원시장이었는데, 대한적십자사 부스를 방문하여 부스 방문객들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강원혈액원 ]

직원 헌혈캠페인(교육원 제 6차 기초과정교육 교육생)

 

7월 13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춘천명동 헌혈의 집이 위치한 춘천명동시내 네거리에서 대한적십자교육원 제 6차 기초과정 교육생과 직원들이 거리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춘천명동센터 네거리 횡단보도 근처 그늘막텐트 아래 및 버스 정류장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헌혈시 혜택을 알리는 전단지와 포켓티슈를 배부하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전단지를 보고서 헌혈에 참여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전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헌혈홍보를 하였으며 헌혈이 가능한 교육생들은 직접 헌혈에 참여하였다.

 

 

헌혈의 집 방문·견학

 

[ 서울중앙혈액원 ]

미래헌혈자를 위한 혈액원 견학

   -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연계, 중고등학생 현장 직업 체험처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성근)은 미래헌혈자를 위한 혈액원 견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양천구청 교육지원과와 연계하여 관내 중, 고등학교에 현장직업체험처로서 서울중앙혈액원을 오픈하여 해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혈액원 견학을 통하여 헌혈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직업군의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의 직업에 대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목동중학교 인솔교사가 견학 온 학생들 앞에서 직접 헌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중학생들이 선생님의 헌혈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질문도 하면서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

 

 

헌혈이벤트

 

[ 서울중앙혈액원 ]

러블리즈(Lovelyz) & 뉴이스트(NU‘EST) 앨범 기부

   - 생명 나눔 헌혈자를 응원하는 팬들의 물적 나눔!

 

  

2019년 7월 3일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팬이, 팬 사이트 ‘강동호 마이너 갤러리’의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성근)에 헌혈증진을 위한 공익에 사용해달라며 뉴이스트의 앨범 미니6집 2,253장을 기부하였다. 2019년 7월 12일에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팬이, 팬 사이트 ‘러블리즈 갤러리’의 이름으로 러블리즈 앨범 미니6집 1,982장을 기부하였다.

뉴이스트(멤버 강동호)와 러블리즈를 사랑하는 마음만큼, 아픈 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팬들의 마음이 모든 헌혈자와 병상의 수혈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기증된 앨범은 팬들의 뜻에 따라, 서울중앙혈액원 관할의 강서구 지역 헌혈의집(발산역, 우장산역, 서울중앙혈액원 원내센터)에서 생명 나눔에 참여하는 헌혈자들과 학교 및 군부대 헌혈자들에게 자발적 봉사와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꾸준한 헌혈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전달된다. 뉴이스트와 러블리즈 팬들은 아티스트의 음반을 헌혈 감사 선물로서 증정하는 색다른 방식의 기부를 통해 건강한 사회공헌 팬덤 문화를 실천하였다.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벌써 여러 번 꾸준히 이어진 나눔 활동이다.

 

 

[ 부산혈액원 ]

건강도 나눌 수 있습니다. 1530건강걷기 헌혈기부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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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진행하는 1530건강걷기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부챌린지가 진행된다.

올해로 9년째 된 힐링 부산 1530건강걷기사업은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건강걷기’의 약어로 부산시민 운동 실천율을 향상시키고자함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건강걷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부챌린지를 더하여 진행된다. ‘건강도 나눌 수 있습니다’라는 사업 목표로 1530건강걷기 사업에 참여하는 부산시민은 헌혈, 힐링워킹 마일리지, 장기기증, 저금통 챌린지 중에서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생명나눔 기부챌린지는 ‘건강한 사람이 헌혈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건강을 나눠주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며 부산 각 구군 보건소에서 신청가능하다.

관련 포스터는 부산시 각 구군 보건소, 협약기관 및 병원에 부착될 예정이다.

 

 

다회헌혈자

 

[ 제주혈액원 ]

고영국 헌혈자님 400회 헌혈 달성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권혜란)은 7월 21일(일)에 고영국(제주시 아라동, 51세) 헌혈자님이 400회 헌혈을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총무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씨는 1990년 2월 강화도 해병대 복무시절 첫 헌혈을 시작한 지 29년 만에 400회를 달성하였다.

고씨는 처음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헌혈에 참여하였으나, 2002년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직원의 자녀가 백혈병에 걸려, 동료에게 본인의 헌혈증을 기부하여 주었고 안타깝게도 아이는 세상을 떠났지만, 동료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이를 계기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고 정기적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던 중 2005년~2006년까지 교육부로 파견을 가게 되었지만 현지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헌혈에 참여했으며, 2009년부터 2010년에는 추자중 행정실에 발령이 났지만 제주시로 들어 올 때마다 헌혈에 동참할 정도로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헌혈에 동참했다.

고영국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매년 여름마다 되풀이되는 혈액부족 사태를 대비해 “휴가 가기 전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참여해 달라”고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인천혈액원 ]

2019년 제1차 인천혈액원 7기 나누미리더 워크숍 개최

 

  

지난 7월 28일 헌혈관련 봉사활동을 리드하고 다양한 헌혈 홍보활동을 수행하는 인천혈액원 10~20대 헌혈캠페인 봉사단 ‘7기 나누미리더’의 제1차 워크숍이 인천혈액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워크숍에는 15명의 나누미리더가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혈액수급현황 안내와 5~7월 우수 나누미리더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나누미리더 활동 소감 및 개선안, 10~20대 청년층 헌혈 참여 감소와 관련한 헌혈 참여 증진 방안, 향후 나누미리더 활동 방향에 관하여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나누미리더는 “나누미리더 활동을 진행하며 나누미리더 활동의 개선책, 10~20대 헌혈 감소에 대한 원인에 대한 생각을 다른 나누미리더 및 혈액원 직원과 공유하고 나누미리더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차후 우수 나누미리더로 선발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헌혈자 이야기

 

헌혈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

MBC 올림픽 해설위원 김석규 교수

 

 

Q. 안녕하세요 교수님! 헌혈자분들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MBC 스포츠 유도해설위원 김석규입니다. 헌혈은 헌혈의 집 자원봉사자 손에 이끌려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외국 유학생활로 인해 참여를 못하다가 최근에 다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송구스럽지만 헌혈은 지금까지 5번 참여했습니다.

Q. 지난 6월호에 COEX 헌혈의집에서 MBC 스포츠해설위원들과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MBC 스포츠해설위원 약 40명 정도가 정기적인 모임을 갖던 중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최근 스포츠계에서 일부 부정적인 뉴스가 있었는데 스포츠인으로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헌혈캠페인을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위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고 외국출장, 건강상 문제 등으로 참석 못 하신 분들도 다음에는 건강을 더더욱 잘 챙겨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셨습니다.

Q. 지금까지 헌혈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스포츠해설위원은 선수 출신이 대부분입니다. 선수 또는 지도자였을 때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세계대회 및 올림픽에 출전하여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일 만큼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헌혈을 하려고 하니 겁을 내는 위원님들이 많았습니다. 위원님들로부터 겁먹은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을 때 많은 웃음이 났습니다. 이에 제가 먼저 헌혈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직접 전화를 걸어 헌혈을 독려한 기억이 나네요.

Q.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헌혈을 망설이고 있는 국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헌혈을 해보니 “헌혈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헌혈은 정말 뜻 깊고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MBC 스포츠해설위원들의 헌혈캠페인 모습을 보시고 헌혈의 두려움의 벽을 허물고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2020년에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본인들을 담금질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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