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러브레터 2019년 8호

9월 17일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및 9~10월 혈액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9. 2.부터 11. 3.까지
「적십자人 생명나눔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 이번 캠페인은 전사적 헌혈 캠페인 진행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와 국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통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원주혁신도시 내에서 공공기관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혈홍보캠페인과 헌혈행사를 실시하였다.

□ 혈액관리본부 김대성 수급관리팀장은 ‘추석 명절 연휴는 고향 방문 및 여행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여 혈액보유일수가 하락하는 시기이다. 특히 올해에는 하계휴가에 이은 이른 추석과 태풍 등의 사유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혈액 수급을 위해 80여 개소의 헌혈의 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운영내역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단체헌혈

 

[ 대전세총충남혈액원 ]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 논산 시민들이 지역사회 헌혈에 앞장 서

 

- 지역사회 시민 중심으로 자발적인 선진 헌혈 문화 기틀 마련

- 2010년부터 지역 5개 단체 중심으로 이어진 헌혈 릴레이

- 중·장년층 헌혈 참여로 헌혈인구 구조변화 실천

 

논산시민의 뜨거운 대대적인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2019년 8월 20일(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차량 4대가 논산시청을 비롯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곳에 위치하여 대대적인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전개되었다.

논산 시민헌혈은 2015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하절기에 헌혈에 참여하겠다는 헌혈약정 체결 후, 동·하절기마다 매년 2번의 시민헌혈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논산시 5개의 주요 봉사단체는 자발적인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중장년층 헌혈문화 확산에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SNS를 통한 시민헌혈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전시의 ‘사랑의 사다리밴드(회원 수 7,361명)’ 및 ‘이스트시티 입주자 카페(회원 수 1,150명)’, 충남 홍성·예산지역의 ‘내포천사 카페(회원 수 14,184명)’가 주목받고 있다.

 

 

혈액원 생명나눔 캠페인

 

[ 서울동부혈액원 · 부산혈액원 ]

강다니엘 팬클럽의 통큰 기부!

 

지난 8월 6일,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팬클럽에서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Color on me)을 헌혈자들을 위해 서울동부혈액원과 부산혈액원에 각각 기부했다.

강다니엘 팬클럽은 계속된 폭염과 장마로 인해 궂은 날씨에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그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앨범은 관할 혈액원 헌혈의 집 센터와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헌혈자들에게 전달됐다.

 

 

[ 경남혈액원 ]

경남혈액원 RCY전국캠프에서 헌혈홍보부스 운영!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8월 8일 양산 통도사에서 진행된 RCY전국캠프에서 헌혈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 날 홍보부스 운영에는 직원 3명과 레드캠페이너 4명이 참여하였다.

○ 경남혈액원은 RCY단원과 통도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혈액형 검사와 헌혈 퀴즈를 진행하였으며 부채와 볼펜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하였다. 헌혈 퀴즈 정답 시에는 캔디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혈액형 검사에 많은 흥미를 보였으며, 헌혈퀴즈를 통해 헌혈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 캠페인에 참여한 레드캠페이너는 헌혈퀴즈 진행뿐만 아니라 피케팅을 통해서도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 서울중앙혈액원 ]

낭만 가득한 헌혈자 <루프탑 파티> 후기

-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동생을 생각하며 헌혈의 중요성 느낌

 

  

8월 24일, 서울중앙혈액원은 2019년 등록헌혈회원을 위한 문화이벤트로 철든시상식 “낭만철철 루프탑 파티”를 을지로 청시행(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꾸준히 생명 나눔을 실천 하는 20대 등록회원을 위한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는 을지로 루프탑 파티로, 연인, 친구, 어머니 등과 함께 참여하여 토요일 저녁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의 사연이 남달랐다. 군을 갓 제대한 청년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는 사연으로, 해병대 근무 중 휴기기간에 어머니께 감사하며 파티에 참여하게 된 사연으로, 특히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동생을 생각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며 헌혈할 때마다 증서를 기증하며 어머니와 함께 동생을 생각하며 참여한 사연 등등 참가자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눈시울이 적셔지는 감동적인 파티로 이어졌다.

또한 헌혈 OX퀴즈, 베스트 드레서 등으로 상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한 루프탑 파티가 되었다. 서울중앙혈액원 김성근 원장은 '헌혈 참여 인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루프탑파티를 통하여 더 많은 젊은이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 제주혈액원 ]

헌혈하고 제주사랑 실천하세요~

 

  

□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은 8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하계 안정적 혈액수급을 위해 ‘제주사랑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 ‘제주사랑 헌혈캠페인’은 하계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해당기간 도내 모든 헌혈자에게 ‘제주사랑상품권’을 추가 지급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으로 지원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혈액원은 헌혈참여를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과 재래시장 등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상품권 지급함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헌혈의 집 방문·견학

 

[ 부산혈액원 ]

동성고등학교 의학동아리, 부산혈액원 견학

 

❍ 지난 8월 동성고등학교 의학동아리는 부산혈액원에서 운영중인 혈액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적십자와 헌혈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GMP 실시로 현장을 직접 볼 수 없는 제제팀과 공급팀의 경우, 업무 진행 순서를 동영상으로 촬영, 학생들이 좀 더 임상병리사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후 원내에 있는 헌혈센터를 방문, 간호사 직업을 안내하고 있다.

❍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동성고등학교 의학동아리는 혈액원 견학을 실시하고 난 후 “헌혈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하였으며, 혈액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도 헌혈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하며, 학생 두 명이 생애 첫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헌혈이벤트

 

[ 울산혈액원 ]

화봉고등학교 헌혈 골든벨 실시

 

  

화봉고등학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주최로 8월 30일(금) ‘도전! 헌혈 골든벨’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에는 화봉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여하여 헌혈과 혈액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지식의 폭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화봉고등학교는 2017년 4월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연 2회이상 헌혈에 참여하는 우수 헌혈 단체이기도 하다.

울산혈액원은 학생들이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생명 나눔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헌혈 골든벨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회헌혈자

 

[ 경남혈액원 ]

가족과 함께 헌혈 200회… 명예대장 수상 장진수 씨

 

○ 8월 17일 육군군무원 장진수(48) 씨가 헌혈의 집 김해센터에서 200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 장진수 씨는 고교 3학년 때 학교에서 처음 헌혈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지만 부대나 주변에 백혈병 등으로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혈액을 나누고자 지속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악성빈혈로 헌혈증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 장진수 씨의 아내인 간호사 김귀연 씨 또한 총 115회의 헌혈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그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도 함께 헌혈에 참여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헌혈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가족 모두가 ‘헌혈 천사’인 셈이다.

○ 그는 명예대장 수상에 대해 “헌혈은 아내와 아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행사가 되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을 할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경기혈액원 ]

도로 위 파수꾼 ‘싸이카 오병석 경위’…헌혈 100회 ‘헌혈 전도사’

 

경기도 분당경찰서 교통안전계 오병석 경위는 지난 8월 21일 헌혈 100회를 달성하여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오 경위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주변을 둘러보다 ‘헌혈’을 생각하게 됐다”며 “때마침 남들보다 신체가 건강하다는 저만의 장점도 있어 헌혈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헌혈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1997년 경찰에 입문한 후 꾸준히 헌혈을 실천했다. 헌혈을 하면서 10년간 병상에 누워 계셨던 아버지를 비롯해 지인에게 헌혈증을 전해주기도 했다.

오 경위는 “헌혈 100회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헌혈을 할 때면 매번 헌혈하러 오는 사람들만 만나는데, 혈액이 급하게 필요한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에서도 많은 이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소식

 

[ 서울동부혈액원 ]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 이전 오픈!

 

지난 8월 10일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2층에 이전 오픈하고, 21일에는 센터 앞에서 개소식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새로운 장소에 문을 연 광화문센터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도보 5분, 1호선 종각역 지하 통로로 직접 연결된 그랑서울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시설과 장비를 새롭게 개선하여 생명 나눔을 위해 방문하는 헌혈자에게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전경식 서울동부혈액원장은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헌혈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서울 중심지에 새로 자리한 광화문센터가 많은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나눔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센터 이전·개소를 기념하여 9월 30일까지 전혈, 혈소판 헌혈자에게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헌혈자의 목소리

[ 제주혈액원 ]

 

헌혈을 망설이지 마세요! 고등학교 3학년 헌혈20회 달성 현은채 헌혈자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현은채 입니다.

Q. 고등학생인데 헌혈을 20회 했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헌혈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Q. 헌혈을 꾸준히 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써온 부분이 있나요?
A. 특별히 신경 써온 부분은 당연히 건강이죠. 건강하지 못하면 헌혈을 할 수가 없잖아요. 헌혈을 통해 검사결과도 볼 수 있으니, 헌혈을 하면서 더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 같아요.

Q. 오늘 엄마와 함께 헌혈을 했는데 엄마에게 하고픈 말은?
A. 건강하게 나를 낳아줘서 고맙고, 같이 헌혈하면서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엄마랑 함께 헌혈하면서 좋은 일도 하고, 우리 가족이 함께 헌혈해도 좋을 거 같아. 앞으로 헌혈하러 자주오자.

Q.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나 한명 안 해도 되겠지’가 아니라 ‘나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망설이지 마시고 헌혈에 동참해 주세요. 헌혈은 희망이고 나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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