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여름을 밀어내려고 가을비가 오나보다.
하늘은 가는 비를 심심하게 뿌렸다.
수영을 마치고 차에서 내려 우산을 접고 펴기를 여러 번,
구산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사회봉사활동 나온 남자 분 둘이 있어 급식봉사를 수월하게 했다.
조리실장은 그분들을 향해
‘오라버니~ 이것 좀 해주세요.’
‘오라버니~ 여기 청소 좀 부탁해요.’
‘오라버니 ~이것 좀 볶아주세요.’ 조리사실장으로 인해 재미있는 급식봉사활동이었다.
더위도 주춤한 이곳은 불앞이라 여전히 더웠다.
그래도 봉사원들은 하하 호호~ 하며 실장의 지시에 따라 즐겁게 요리를 했다.
배식준비를 마치고 잠시 막간이용 커피도 마시며 인증 샷을 남겼다.
오이/미역냉국, 닭볶음, 호박볶음, 연근볶음, 김치 등을 식판에 담아가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배식을 마쳤다.
돌아오는 차 창밖은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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