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공원청소

건강미인조폭 2019. 8.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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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몸을 풀기 위해 찾은 수영장에도 들어가기가 싫었다.

 

수영장 밖에서 울 회원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고만 있었다.

그러면서 최근 다리수술을 한 회원과 안부의 통화를 했다.

 

실버 반~ 60대 중반을 향하는 내가 막내인 수영반이다.

 

그러니 큰형님은 80세가 다되어가는 그런 반에서 막내인 내가 아픈 건 형님들께 죄송스런 일이기에 물에 들어가지 않고 물 밖에서 회원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샤워만을 마치고 봉사활동 현장으로 향했다.

 

오늘은 공원청소를 하는 날이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 바람이 불어주었다. 사실 바람이 불어주었지만 더웠다.

 

봉사원들은 언니 살이 빠진듯해요했다.

 

목 디스크에 허리협착증으로 고통이 심했다. 해서 최근 한 달 사이에 2kg 가량 감량되었다.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견딜 만을 해졌다.

 

봉사원들과 희희낙락 웃어가며 바닥에 바작 밀착되어 있는 담배꽁초부터 깨진 병까지 주워가며 공원청소를 마치며 오후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