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코디네이터 월보작성

건강미인조폭 2019. 9. 27. 21:13

9월 26~27

봉사원들의 봉사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경남지사를 찾는 월보작성의 코디네이터,

한 달에 한번 하던 것이 두 번으로 분량이 늘어났다.


월보양이 늘어난 것이 아니고 서식이 약간 바뀌어 봉사회 총무들과 통화를 하며 고쳐나가는 작업으로 이틀간을 했다.

 

허리와 목 디스크로 난 두 달 쉬고 찾았기에 분량이 많기도 했다.

 

내지역의 김해를 빼고 이달부터 내가 하는 지역이 정해져있다.

지역은 비밀보장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어제는 코디네이터 지경임 형님과 둘이 했지만 오늘은 혼자 들어와 밀린 작업을 성실히 해냈다.

 

점심때가 되자 나눔의 집에서 창원지구는 결연세대 반찬을 만든다고 임원들이 들어와 반찬을 만들며 코디네이터 두 명도 불러주었다.

 

월보분량을 밀리지 않으려 점심사양도 해봤지만 불려가 짧은 시간 얼른 점심을 먹고 월보작성을 마칠 수 있었다.

 

두둑해진 배 둘레로 빠짐없이 작성을 하는 동안은 눈알이 빠지는 것 같은 피로감을 주었다.

내가 해야 할 봉사활동이기에 열심히 했다.

 

김해로 넘어오며 수상안전요원 시간제 근무도 마치고 집에 들어서자 남편은 산청 지인의 산에서 한가득 밤을 주워왔다.

 

밤은 제법 컸으며 벌레 먹은 것이 별로 없어 보였다.

 

밤을 보며 남편은 재미로 주었다지만 허리가 많이 아팠을 것이다.


남편의 수고에 밤 한 알이라도 소중하게 하게 먹어야 갰다.

그럼에도 남편은 나눠 먹자며 이집 저집 나눠먹을 검정봉지에 담아가며 댕그란 밤알에서 가을의 풍족함을 맞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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