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단체헌혈
[ 경기혈액원 ]
5년간 생명나눔 헌혈 통해 세상에 따스한 온기 전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헌혈 인구 감소에 따라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하며 온정을 나누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5년 임ㆍ직원들의 자발적인 단체 헌혈을 계기로, 경기혈액원과 헌혈 약정을 체결한 뒤 생명나눔 활동에 본격적으로 동참했다. 헌혈 약정 체결 후 도장애인체육회는 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헌혈에 나서 올해까지 총 21회의 단체 헌혈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 기간 도장애인체육회에선 박성훈(34회 헌혈) 기획지원과 팀장과 박종일(37회) 대리가 헌혈 유공 은장(30회 이상)을 수상했고, 이지혜 어울림체육과 주임은 장애인체육회 입사를 통해 생애 첫 헌혈에 나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을 알게 됐다.
박종일 대리는 “예전 적십자 봉사활동을 통해 ‘헌혈은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봉사’라는 교육을 듣게 되면서 제 삶이 크게 변화했다. 생명을 지켜주는 헌혈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국민의 혈세를 통해 공적인 책무를 다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있어 이 같은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실제 도장애인체육회는 이 같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여러 이웃의 소중한 생명한을 구하기도 했다. 2018년 도장애인배구협회 관계자가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헌혈증 40장을 기부했으며, 시ㆍ군체육회와 지역 복지단체 등에 헌혈증을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이웃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이 같은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ㆍ군지부, 경기단체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세종충남혈액원 ]
동생들 수능 볼 때, 대전권 대학생들은‘헌혈봉사’
대전에 위치한 대전대학교와 한남대학교가 11월 14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한남대 93명, 대전대 140, 총 233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했다.
한남대학교는 헌혈을 통해 대학 건립이념인 봉사를 신청하고 있으며, 2015년 3월 4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했을 뿐 아니라,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회 째 입학식(개강식) 헌혈을 추진하며 대학 내 헌혈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또한, 대학본부 및 RCY(청소년 적십자)가 헌혈행사 홍보를 통해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대학교는 2010년 4월 21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한 뒤, 2017년부터 비전위크 기간 혈액원장 특강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필요성과 생명 존중 정신인 인도주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총학생회의 도움으로 비전위크 기간 헌혈캠페인을 진행했고, 전광판 및 SNS를 통해 헌혈 홍보를 실시했다.
손일수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2019년 11월 14일 수능 당일 헌혈에 참여해준 대학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사회 지성인으로서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봉사정신을 함양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광주전남혈액원 ]
해양경찰교육원 생명나눔 헌혈행사 가져
해양경찰교육원은 11월 26일 해양경찰관 및 예비공직자(교육생)를 대상으로 전남 여수시 소재 교육원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범국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 해양경찰관과 교육생 166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한편, 광주전남혈액원은 바쁜 일과에도 자발적인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 한 교육생 10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해양경찰교육원장은 “헌혈에 참여하는 해양경찰관과 교육생을 응원하며 헌혈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혈액원 ]
거창대성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헌혈 실시
거창 대성일고등학교가 주택 화재로 전신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인 거창 대성일고등학교 졸업생 김주은(가명)씨를 돕기위해 21일, 22일 이틀간 단체헌혈을 실시하여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단체헌혈에는 대성일고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거창군민들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였다. 김주은(가명)씨의 중학교 선생님은 “정말 성실했던 제자였는데 이번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어 정말 안타깝다며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라고 빠른 회복과 이번 수혈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주은(가명)씨는 이번 단체헌혈에 참여한 재학생들과 거창주민들로부터 O형혈액 140 unit와 헌혈증서 900여 장을 기부 받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원 헌혈캠페인
[ 강원혈액원 ]
강원대학교 헌혈우수자 장학금 전달
강원혈액원은 11월 26일(화) 헌혈의 집 강원대센터에서 2019년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강원대 다회헌혈자 대학생 6명을 장학생으로 선정,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헌혈의 집 강원대센터는 강원대학교 캠퍼스내(천지관 1층)에 위치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헌혈 참여가 많은 곳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6,224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2019년도 강원대 헌혈 장학생으로는 생물의소재공학과 박 걸(56회), 생화학과 김혜지(55회), 역사교육과 장현태(47회), 환경공학과 송원재(39회), 국제무역학부 우수혁(33회), 산림응용공학부 김수현(31회)씨 등 모두 6명이며, 강원대 학생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캠퍼스 내 자발적인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헌혈자 교육 - 도전! 헌혈 골든벨
[ 울산혈액원, 경남혈액원 ]
울산강남고, 마산중앙고 헌혈 골든벨 실시
울산강남고등학교 |
마산중앙고등학교 |
울산강남고등학교는 울산혈액원 주최로 11월 21일(목) ‘도전! 헌혈 골든벨’을 실시했다. 본 행사에는 강남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50여명이 참여하여 헌혈과 혈액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지식의 폭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마산중앙고등학교도 경남혈액원 주최로 22일 ‘생애 첫 헌혈을 위한 도전! 헌혈골든벨’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산중앙고 학생들은 헌혈과 혈액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헌혈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해 배웠다. 또한 헌혈이 가능한 연령이 되면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년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마산중앙고 김수하 교장선생님은 “도전! 헌혈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나눔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알게 되고 어른이 되어서도 나눔을 통해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아름다운 시민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헌혈이벤트
[ 부산혈액원, 울산혈액원 ]
3권역 혈액원(부산, 대구경북, 울산, 경남) ABO Friends 철든여행 실시
11월 2일(토), 3권역 혈액원(부산, 울산, 대구경북, 경남)들이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철든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철든 여행은 각 혈액원 10팀씩 총 40팀에게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그 중 37팀이 참가하였다. 문경새재, 클레이 사격 등을 진행하였으며,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헌혈자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헌혈자를 통해 여행에 참여한 부모님들도 “헌혈로 이렇게 여행을 올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좋다. 주위사람들에게 헌혈을 참여하면 이런 기회도 있다는 점을 알려줘야겠다”고 전했다.
[ 제주혈액원 ]
ABO Friends를 위한 ‘ABO 철든케이크파티’ 이벤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16일 애월읍 소재 토토아뜰리에서 ABO Friends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ABO 철든케이크 파티!’ 이벤트를 개최했다.
ABO Friends(등록헌혈회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개최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함께한 가족과 텃밭체험과 당근파운드케이크 베이킹 등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제주혈액원 권혜란 원장은 “등록헌혈회원님들의 헌혈에 참여해 주심에 감드리며, 회원님들의 헌혈이 제주지역 내 혈액을 필요로 하는 많은 수혈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지속적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감사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ABO Friends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한 대한적십자사 등록헌혈회원을 의미하는 명칭이며, 최근 1년이내 헌혈경험이 1회 이상인 자로 마지막 헌혈혈액 검사결과가 정상인 조건을 충족하면 헌혈의 집에서 가입 가능하며, ABO Friends가 되면 정기적인 문화이벤트 참여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소식
[ 서울중앙혈액원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와 서울중앙혈액원 업무협약 체결
-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
2019년 11월 28일 서울중앙혈액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와 서울중앙혈액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을 위한 협력과 혈액사업 헌혈증진 문화 확산 등을 협조하며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2020년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과정에 혈액사업을 신규 추가하였으며, ‘생명나눔’을 주제로 개설되는 과목에는 헌혈을 소주제로 다루어 우리사의 헌혈, 수급현황, 홍보자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월 1일 서울교육센터는 서울중앙혈액원을 방문하여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현장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제17차 기본직무교육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육과 헌혈 두 분야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소식 - 지역 헌혈활성화
[ 서울남부혈액원 ]
서울시 강동구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안 발의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정미옥의원이 지난 13일 서울남부혈액원을 방문하여 헌혈 과정부터 혈액이 제제되어 병원으로 출고되는 공급과정까지 직접 살펴보며 헌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정미옥의원은 2019년 「강동구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헌혈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2020년 관련 예산 금20,000,000원을 확보하여 서울시 최초로 시행 할 예정이다.
[ 서울남부혈액원 ]
「하남시헌혈추진협의회」개최, 헌혈장려물품 ‘하머니’ 지원
서울남부혈액원은 11월 8일 하남시청 소회의실에서 하남시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헌혈자 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날 회의는 하남시장·서울남부혈액원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12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지원팀장의 혈액사업보고가 있었으며 이 후 헌혈증진사항을 논의하고, 하남시 헌혈장려물품-지역화폐 ‘하머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받은 ‘하머니’ 금5,000,000원은 헌혈의 집 하남센터에서 11월부터 전혈 헌혈자에게 1회 1만원 상당으로 지급되어, 하남시의 헌혈 문화 활성화와 수혈용 혈액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서울남부혈액원과 하남시는 헌혈 증진을 위해 「하남시헌혈추진협의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헌혈자의 목소리
[ 부산혈액원 ]
117회 헌혈 참여, 헌혈의 산증인’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정우 과장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해양진흥공사 인사혁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정우 과장입니다.
Q. 젊으신 나이에 벌써 117회의 헌혈! 처음 헌혈을 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습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의무적으로 봉사시간을 채워야하는 양이 있었는데, 대학생이 되고나니 정말 자율적으로 봉사를 해야하더라구요. 그 때 ‘헌혈도 봉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헌혈의집에서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헌혈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100회 헌혈을 하면서 모아둔 헌혈증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중고나라에 보면 ‘무료나눔’이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헌혈증 100장을 나눔하고 싶다고 게시글을 올렸는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사연과 함께 헌혈증 나눔을 요청해주셨습니다. 몇분에게 헌혈증서를 보내드렸고 정말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100회를 넘어 혹시 목표하신 헌혈 횟수가 있을까요?
A. 처음 헌혈을 할 때에는 100회가 목표였습니다. 헌혈목표였던 100회가 넘고나서는 습관처럼 계속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몇회가 중요하다기보다는 하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Q.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아직도 헌혈을 무서워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 헌혈의 산증인이 있습니다. 앰뷸런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며 가족을 생각하듯, 헌혈도 가족을 생각하며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혈액관리본부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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