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오늘도 마스크 판매지원에 동참했다.
약국은 동시에 마스크 판매를 하지 않는다.
주변에 많은 약국이 있으면 아마도 30분~ 1시간 간격으로 마스크를 파는듯했다.
9시부터 봉사활동을 하는 약국을 찾아 출석 확인하고 9시 30분부터 하는 내 구역 약국을 찾았다.
한 봉지에 5매씩 오는 마스크를 일회용 장갑을 끼고 2매씩 수작업으로 담아내고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처방전을 가져오면 마스크 판매를 잠시 멈추며 약 처방부터 전산 기록을 하도록 마스크 구매자들에게 협조를 구하며 마스크 판매를 했다. 아니 기록을 한다.
온라인 서비스로 마스크 판매 시작한 지 5분도 안 되어 접속 장애로 지난 3월 11일에 이어 2번째 수작업으로 13자리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기록해야 했다.
수작업한 지, 30여 분만에 재가동 되어 전산에 다시 입력을 할 수 있었다.
사정 모르는 분은 기록하는 내게 말했다.
‘이곳에서 사고 다른 곳 가서 또 사도 되겠네요’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흐르는 마스크 판매지원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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