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조회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건강미인조폭 2020. 3. 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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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활동을 한 지 3주가 다 되어 간다.

 

약국 도착하면 5매 마스크는 일회용 장갑을 끼고 12매씩 가져가기 편하도록 작업을 한다.

그리곤 자료를 남기기 위해 컴퓨터에 앉는다.

 

~ 또 안되네~’ 약사의 탄식이 터졌다.

 

처방전 기록과 공적 마스크 기록의 창이 다르다.

마스크 구매자들의 기록 창이 장해를 받은 것이다.

 

컴퓨터에 앉아 13자리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컴퓨터는 전산 장애로 작은 창으로 대답을 준다.

 

조회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311, 첫날부터 수기로 했다. 이어 17일은 장애를 입은 30분 가량을 오늘이 3번째~

오늘도 수기로 기록했다.

  

약사는 분주하게 이곳저곳으로 전화 문의를 했지만 350장을 모두 판매 완료하고서야 기록은 멈출 수 있었다.

 

책상 높이가 맞지 않는 자리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자들을 돕기 위해 빠른 기록을 하다 보니 어깨, 허리가 다 쑤신다.


암튼 오늘도 해냈다.

빨리 코로나 19, 종식의 소식이 들리기만을 기대해 본다.





총무야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