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3월 31일

적십자 구호 활동 등에 쓰일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저조한 상태에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임태임)는 김해 연지공원 내에서 모금캠페인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 연말, 적십자회비 집중적으로 모금한 결과, 목표액에 못 미친 상태에 코로나 19로 경기 침체까지 겹쳐 회비 모금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모금 운동을 하게 된 것’이라고 임태임 회장은 말했다.

 

김해지구 18개 단위봉사회 임원들이 참석해서 하던 캠페인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연지공원 지역의 내외동 회원 5명, 김해지구 임원 5명이 참석해 일회용 장갑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조심스레 다가섰다.

 

‘적십자회비 나눔에 동참해주세요~’하며 나눠주는 물티슈와 홍보물을 피하는 차가운 시민들의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벚꽃과 튤립이 만발한 연지공원에는 코로나 19의 비상시국임에도 벚꽃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시민들은 가족 단위의 소풍을 즐기고 있었다.

 

튤립은 왜 그리도 예쁘게 피었는지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김해시는 내일(4/1일)부터 일주일가량 이곳을 폐쇄하기로 하고 울타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내외동단위봉사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