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책 선물

건강미인조폭 2020. 10. 18. 20:40

10월 17일

친정에 다녀오니 구호품과 며느리의 책 선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22년 전 김해에 처음 이사 와서도 낯선 곳에서 아무도 없이 남편과 아들뿐, 외로이 생활하며 찾아온 주부 우울증,

결국, 신경정신과의 도움을 받으며 김해 생활에 적응하며 지금껏 즐겁게 생활하고 있었다.

 

최근 아들 결혼에 친정 오빠의 암 투병, 코로나로 모든 활동에서조차 저조해지자, 우울증이 찾아와 주변의 도움을 받는 상황이다.

 

며느리는 그런 내게 예쁜 글을 담아 법륜스님의 책을 보냈다.

평소 심란하고 일이 잘 안 풀릴 때 법륜스님 책을 보며 위로받는다, 며 예쁜 마음의 책을 받게 되었다.

 

이번 주 친정에 다녀오며 피로가 쌓이고 며칠 집을 비워 할 일이 많아 어느 정도 정리를 하며 며느리의 선물로 마음의 휴식을 취할 것이다.

 

오늘은 피곤해 일찍 자련다.

울 예쁜 며늘, 태은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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