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희자매와 연자매 나들이

건강미인조폭 2020. 11. 9. 23:31

11월 6일

코로나 19로 갇혀있던 아지매들, 희자매와 연자매가 가족으로부터 자유를 찾아 단시간이지만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김해 부근의 바닷가를 찾으며 맘껏 하하, 호호 소리도 질러가며 자연과 함께했다.

 

점심은 가덕 바닷가 부근의 해물 정식으로 배 둘레를 두둑이 채우고 영희, 옥희, 시연이 지연이~ 우린 ‘희자매’ ‘연자매’를 라 칭하며 자유로운 자세도 취해가며 추억 쌓기에 바빴다.

 

누가 보든, 말든 우리만의 시간을 가졌다.

 

두 팔 벌려~ 하늘로 치솟아 오를 모습도 해보고, 바람에 몸을 맡겨 날아 갈듯한 모습도 취해보기도 했다.

 

탕탕탕 튀어 나가는 물수제비 던지기도 해보며 까르르 까르르~ 부러운 게 없는 자유부인들의 시간이었다.

 

이 시간만은 행복했고 너무도 신나고 즐거웠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김해에 들어서서 본업인 주부에 충실하기 위해 차분하게 쓴 커피잔 앞에 모여 앉았다.

 

저 멀리 보이는 분성산에 붉게 물들어가는 경치를 바라보며 오늘 찍은 사진마저도 추억이 된 사진에 취하며 ‘희자매, 연자매, 모여~!!’ 하면 언제고 뛰어올 준비를 하자며 하루를 정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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