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창녕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다녀와서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4:05

 

2007/06/12 19:49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마산지구협의회(회장 정정열) 봉사원 30명은 6월12일 농촌일손 돕기로 양파수확을 돕기 위해 창녕군 대지면 창산리를 찾았다. 오전8시30분부터 서둘러 시작한 봉사활동은 오후4시가 넘어 끝이 났으며 양파경작인(50세 박순자)은 양파와 마늘 농사를 짓고 있지만 올에는 양파 값이 내려 맘도 아픈데 수확 철에 일꾼들조차도 살수가 없어 어려움을 격고 있을 쯤 이렇게 노란조끼의 적십자봉사원님들의 손을 빌릴 수 있어 고맙고 행복하다고 했다.

 

창녕지구협의회(회장 하수련)에서는 마산지구봉사원들의 지역을 떠나 창녕까지 건너와서 하는 봉사활동에 수박외의 음료수를 감사의 뜻으로 보내왔으며 힘들지 않는냐는 본기자의 말에 홍영숙(가고파단위)봉사원은 ‘봉사할 때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일하므로 모르지만 잠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쑤신다 하지만 이곳의 손이 모자라 나뒹구는 양파를 보면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나의 두 손이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해주기도 했다. 또한 매년 한두 차례씩 마산지구에서는 농촌일손 돕기를 한다며 오늘 1,200평의 양파수확을 거들어준 봉사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정정열마산지구회장은 말하기도 했다.
 
 

1,200평

 

양파경작인 박순자씨(대진단위봉사회장)는 ‘우리 적십자봉사회가 최고입니다.’

특명 : 자외선을 최대한으로 차단하라

경남지사의 일명 밥차아저씨 천우영간사도 함께 거들어 주었다
 
(중간의 먼지를 일으키며 비닐을 걷는 흰 조끼)

정정열마산지구회장(하늘색티셔츠)

오전 새참시간에는 창녕지구에서 준비한 떡과 수박등으로 더위를 시키기도 했다.

내 얼굴 찾아봐라 ~~~?

산지에서 양파 한 자루가 20kg 5~6,000원

그래도 꾹꾹 눌러 담으라고 박순자 양파경작인은 말했다....

 

새참 먹고 힘내서 다시 열심히 하자고 손과 손에는 낫자루를 불끈 쥐고

노란천사들은 미소를 지으며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