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나름 집안 정리를 한다고 하고 살지만 늘 제자리인듯해 수납정리를 배우기로 했다.
수납정리(강사 권성진)는 요즘 김해 여성 인력개발센터를 이용하기에 어려움 없이 등록할 수 있었다.
이번 한주 수요일은 바쁘다.
아침 9시 30분 수납정리, 오후 1시 신생아/산모 건강관리사, 오후 7시 수상 안전요원 출근~
입구에서 체열을 하고 헐레벌떡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수납정리 강의실 문을 열었다.
에고~ 5분 지각
강사에게 눈인사하고 뒷자리에 앉았다. 지각에 앞으로 갈 용기가 없었다.
강사는 주방 공간이용에 대한 진행에 바빴다.
난 열심히 따라갔다.
이번 주는 주방 수납정리였다.
지난주 참석을 못 해 교재를 받지 못했다.
결국, 삠의 자막이 넘어갈 때마다 필요한 장면은 사진을 찍었다.
강의 속에서 느낀 점은 나의 주방의 물건 중 식품들은 제조 일자를 보고 아낌없이 버리고 냄비, 프라이팬, 밀폐 용기 등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흠이 난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련 없이 버리는 것에 익숙해져야겠다.
긴 봉투는 넓은 봉투로 또, 밑단이 약한 봉투는 두 단을 만들어 단단하도록 배우고
비닐봉지 역시 보관이 간편하도록 배웠다.
다음 수요일 과제가 있었다. 오늘 배운 수납정리를 활용해 나의 주방의 전후를 사진으로 강사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관심이 있는 분야였기에 수업은 재미있었고 충분히 익히면 가정에 큰 도움이 될듯했다.
아침에 외출하면 밤 10시가 되어 귀가하기에 이번 주 과제는 주말이 되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강의가 끝나고 칼국수로 배 둘레를 채우고 오후 신생아/산모 건강관리사 강의에 참석했다.
저녁 시간 수영장 출근 시간 친정 올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형님~ 17일(토) 아주버님(울 오빠) 사십구재 오실 수 있죠?’
‘당연히 가야지, 올케야 수납정리 배워서 동생 집 정리에 도움 주도록 해볼게.’
‘역시 우리 형님이셔~’
사실 울 올케는 음식은 잘하지만, 그것도 참 잘하지만, 정리는 나보다 못하다.
'쉿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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