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이른 아침부터 지인의 밭에 다녀왔다.
넓은 들녘은 노란 물결이었다.
저 멀리 논 한가운데는 탈곡 기계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였다.
진한 커피 생각이 났다.
가을 맛을 보고 싶어 김해 대성동 문화의 거리로 차를 돌렸다.
단장 된 느낌의 가을이 도착하였다.
커피 한잔에 여유를 가지며 지인의 수다는 손자 사진으로 잠시 양보했다.
그래서 친구들도 손자를 보면 가족사진이 손자 사진으로 바뀌었나 보다. ㅎㅎㅎ~~~
아파트 뒷마당에는 영산홍이 활짝 피어 가을을 착각하게 했다. 여름? 가을?
커피 앞에서 손자 사진으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헬스 함께 하던 아우로부터 고구마가 전달되어있었다. 감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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