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봄인가 싶다.
눈을 떠도 다시 감게 되고~
아니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지 않는다.
남편 쉬는 날, 남편은 지난밤 거하게 한잔 아니 두잔, 한 탓에 아침은 조용했다.
나도 그냥 누워서 밤인 듯 긴 잠을 잤다.
덕분에 오전을 한밤인 듯 각각 잠에 취해 보기도 했다.
전화도 싫었다. 무음으로 핸드폰도 잠을 재웠다.
아/점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속풀이 국수를 끓여 댔다.
먹고 또 잤다.
거실 바닥에는 최근 새로 장만한 김치냉장고 커버가 재단을 마치고 그냥 누워있다.
그런데도 본체만체 난 또 낮잠, 잠자리에 들었다.
오후 4시 20분 버럭 눈을 뜨며 머리 감고 정신을 차려본다.
에고 에고~
운동 안 하고 잠만 자는 나의 미래상이 그려진다
뚱 돼 지~~~
바느질은 언제쯤 하게 되려나~~~???
식곤증(음식을 먹고 나서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는 증세)
기면증(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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