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주말~ 쉴 땐 쉬는 거야~!

건강미인조폭 2022. 3. 12. 22:06

3월 12일

오전 겨우내 덮었던 이불 빨래하고 친구 부름에 잠시 창원에 다녀왔다.

움직이기 싫은 외출 날씨는 제법 따뜻함으로 '너무 더웠다'. 라는 표현이 맞는 듯하다.

 

더위에 친구와 농장과 도매점에 끌려다녀오며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먹었지만, 집에 돌아온 배는 꺼진 듯 배가 고파 떡국을 끓여 먹었다.

 

그냥 편하게 식탁이 아닌 작은 상에 쟁반 올려 떡만둣국을 김치와 올려놓고 잠시 컴을 쉬게 하고 살짝 김칫국물도 흘려가며 내 배 둘레를 채워가며 좋아하는 드라마 재방송 봤다.

 

쉴 땐, 그냥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편안한 오후를 보냈다.

 

일찍 들어온 남편 김해 장날, 운동 삼아 걸어서 구경하러 가자고 했지만,

난 단칼에 그냥 쉴래요. 담에~’ 간 크게 말했다.

남편은 그냥 말없이 그러던지,’ 하며 내일 나가자라고 해주었다.

 

저녁엔 그제 강은주 아우가 주고 간 생선 홍감펭이’, 그녀 남편이 낚시로 잡아 올린 생선 홍감펭이를 구워 남편에게 김치찌개와 저녁을 챙겨 드리곤 난 또다시 컴퓨터가 아닌 거실 티브이 앞에서 작은 상에 노트북 올려놓고 편안한 자세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보며 밀린 글들을 써가며 주말을 보냈다.

 
 

은주 남편이 낚시로 잡아올린 '홍감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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