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사촌 동생 사망 소식에 혼비백산이 되어 장례식장을 가기 위해 문을 여니, 문 앞에 알 수 없는 천혜향이 주인을 찾고 있었다.
누굴까? 누가 보낸 걸까?
아들 이름이 적혀있지만, 아들도 며느리도 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
파악하기도 전에 물건만 들여놓고 충북 괴산의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상자에 적인 제주도 농장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긴 경남 김핸데요, 천혜향을 받고 누가 보낸 것인지 알고 싶어서요.’
‘그래요, 잠시만 기다려요.’ 하더니
‘혹시 이 사람 중에 있나 보세요’ 하며 ‘오OO, 이OO, 김OO, 김용두~ ’
‘아, 네 김용두 박사님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농장으로 전화하고 보낸 사람은 아들 직장 선배 박사님이셨다.
에고~ 늘 마음 써주심에 감사히 받고 남편은 그분께 감사의 전화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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